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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56

동네의 푸근한 인정을 꾹꾹 눌러서 퍼담은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동네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서울입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옆집에 살지만 눈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이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이웃이란 층간 소음 유발자, 흡연 피해 가해자로 인식되고 있죠. 그래서 아파트의 삶은 삭막합니다. 이런 서울 사람들 특히 아파트에서 태어나고 자란 20,30대들이 많이 찾은 곳이 골목길이 가득한 서촌, 삼청동, 계동, 익선동입니다. 골목과 동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골목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가할 때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머리를 말끔하게 하고 싶을 때 카메라 하나 들고 동네를 찾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동네라는 느낌이 없은 그냥 흔한 서울의 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 뛰어놀던 동네의 느낌이 가득한 한옥 밀집 동네인 익.. 2018. 7. 31.
영화 <어느 가족>. 가족과 식구의 차이를 통해 가족이란? 질문을 던지는 수작 평일 오후 100석도 안 되는 작은 상영관에서 조용히 영화를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 달리 상영 시간이 가까워지자 옆자리, 앞자리, 뒷자리가 차기 시작하더니 영화 상영 후에도 들어온 관객까지 포함해서 대략 90%의 좌석이 꽉 찼습니다. 2018년 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작품이지만 예술성 높은 영화는 돈이 안 된다는 자본 논리로 인해 상영관도 많지 않고 상영관도 100석 이하 상영관에서 많이 상영하고 개봉한 지 1주일도 되지 않아서 퐁당퐁당질을 당하는 악조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오거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관객들로 꽉 찼습니다. 가족이란 무엇일까?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담고 있는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좋아합니다. 지금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 2018. 7. 31.
비트코인의 어두운 미래와 블록체인의 밝은 미래를 담은 책 '애프터 비트코인' 비트코인을 처음 접한 것은 2013년이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는 꽤 높았습니다. 다만 소수의 관심이었고 그 소수 중에 저도 있었습니다.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서 비트코인의 실체를 알게 되었고 미래의 화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수수료가 낮아서 국외로 돈을 송금하는데 돈이 거의 들지 않은 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수수료가 없어서 많은 상점과 음식점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어두운 구석도 많았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같은 사설 화폐가 그 세력을 키우면 비씨나 비자 같은 기존 금융권 권력이 견제가 들어올 것이고 각국 정부가 은행권을 앞세워서 각종 규제를 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2013년 당시 1비.. 2018. 7. 29.
2018 드론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시선이 권력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드론이 촬영한 부감 사진은 그 어떤 사진들보다 눈길을 끕니다. 우리가 촬영하는 대부분의 사진은 사람 눈 높이나 끽해야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촬영하는 로우 앵글이나 건물 옥상에서 찍은 하이 앵글 정도가 좀 색다른 시선입니다. 그러나 드론은 높이 올라가서 90도 수직으로 내려다 보고 촬영하기에 인공위성 사진의 느낌이 납니다. 또한, 멋진 풍광이 있는 지역의 전체적인 조망을 다 담을 수 있어서 각종 사진 공모전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서 드론을 가진 사진가와 가지지 못한 사진가 보다 사진 공모전 당선 확률이 크게 좌우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드론 사진은 따로 공모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예 드론 사진 공모전을 따로 개최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 2018. 7. 28.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하지 말라는 자전거 헬멧 의무화 정책 카메라는 상업 사진을 촬영하면 돈을 버는 도구가 되고 사진기자가 촬영하면 보도 사진이 되어서 보도 목적의 사진이 됩니다. 예술 사진가가 촬영을 하면 예술 사진이 됩니다. 이렇게 같은 도구라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사용 용도는 크게 달라집니다.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과 운동을 위해서 타는 자전거는 레저용품이 되고 집 근처 마트나 주민센터나 공원에 가기 위해서 타는 자전거는 이동수단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로지 자전거라는 이름에만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9월부터 헬멧 의무화로 피해 받는 근거리 이동용 생활자전거 사용자들전 자전거 근거리 이용자입니다. 근거리 이용자라고 해서 운동용, 레저용으로 타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때에 따라서 운동 삼아 타기도 하고 근거리 이동용으로 타기도 합니다. 안.. 2018. 7. 27.
하이엔드 카메라 캐논 파워샷 SX740 HS 이미지와 스펙 노출 광학줌이 발달한 캐논의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캐논 파워샷 SX730 HS'의 후속 기종인 '캐논 파워샷 SX740 HS 스펙과 제품 이미지가 노출되었습니다. 캐논 파워샷 SX740 HS 주요 스펙유효화소수 2,030만 화소 광학 40배 줌5축 손떨림 보정DIGIC84K 동영상원샷 AF 모드시 1초에 10연사, 서보 AF시 1초에 7.4연사3인치 상방 180도 틸트 액정와이파이, 블르투스 탑재크기 110.1 x 63.8 X 39.9mm 무게 299g색상 : 블랙, 실버 전작인 파워샷 SX730 HS에 비해서 연사 속도가 1초에 5.9장에서 10장으로 4장 증가했고 동영상은 풀HD에서 4K로 증가했습니다. 광학 줌배율을 40배로 동일합니다. 화상처리엔진은 DIGIC6에서 DIGIC8로 올라갔습니다. 광학.. 2018. 7. 27.
멜로 MSG를 너무 뿌려서 맛간 영화 인랑 마스터피스로 칭송 받은 뛰어난 애니들이 실사화를 했지만 대부분은 혹독한 평가를 받고 사라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본 애니 중에 실사화해서 망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도 실사 영화로 만들었지만 큰 반응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는 다양한 액션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실사로 만들만 했습니다. 그러나 오시이 마무루 원작의 은 세계관과 결말이 너무 어둡고 음습해서 실사화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액션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재현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스토리가 마니아만 좋아하는 내용이 아니라서 실사화 되기 어렵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걸 김지운 감독이 실사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대중적인 입맛을 위해서 MSG를 잔뜩 뿌린 김지운 쉐프의 인랑영화 , , , 등으로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다양한 장르의.. 2018. 7. 26.
액션은 약해지고 로맨스는 강해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미국 TV드라마가 원작인 미션 임파서블 1편은 1996년에 개봉했습니다. 무려 22년 전의 일이네요. 22년이 지났지만 이 '미션 임파서블'시리즈는 여전히 인기 높은 액션 시리즈 영화입니다. 특히 주인공인 '에단 헌트'를 연기하는 배우 '톰 크루즈'가 50대의 나이에도 직접 스턴트를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히 '톰 크루즈'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액션을 줄이고 심리극을 가미한 '미션 임파서블'이 다른 첩보영화와 다른 점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가면 액션으로 다른 사람의 얼굴을 스캔한 후 현장에서 그 사람과 똑같이 생긴 탈을 쓰고 위장을 하는 위장술입니다. 이 뛰어난 위장술의 가면 벗기는 많은 관객들의 놀라움과 쾌감을 주었죠. 또 하나는 불가능에 가까운 철옹성 같.. 2018. 7. 26.
가성비와 안전성이 좋은 3구 3USB 샤오미 칭미 멀티탭 CYAN 전기용품이 늘어나면서 멀티탭 구멍마다 꽂혀있는 콘센트가 가득 꽂혀 있습니다. 이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충전해서 사용하는 충전형 디바이스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충전형 디바이스들은 전원 어댑터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하지만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PC나 노트북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멀티탭에 자리가 없을 때는 USB케이블을 이용해서 PC에서 충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충전형 IT기기와 가전제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디바이스들이 배터리를 사용하기에 PC의 USB포트도 불야성입니다. 멀티탭이야 더 사면 되지만 PC USB포트는 무한정 늘릴 수도 없고 많이 꽂으면 PC가 버거워합니다. 그래서 줄서서 대기하면서 충전을 합니다. 특히 저 같이 충전형 디바이스르를.. 2018. 7. 25.
사진 구도에 대한 100가지 조언이 담긴 사진 구도가 달라지는 아이디어100 사진은 조리개, 셔터속도, ISO 이 3개를 조절하면서 수 많은 시각 표현을 하는 매체입니다. 그 원리를 이해하면 간단하고 쉽습니다. 누구나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면 다양한 사진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이라는 것이 이 조리개, 셔터속도, ISO만 안다고 좋은 사진이 담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구도입니다. 사진은 구도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같은 시각 예술이자 매체인 미술은 사람이 하나씩 그려 넣기 때문에 전체적인 윤곽과 구도를 미리 정합니다. 그러나 사진은 이미 그려져 있는 세상의 일부를 따내는 도구입니다. 따라서 구도를 잘 생각하고 세상 일부를 따내야 합니다. 문제는 이 구도 잡는 것이 사진 초보자들에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사진 배우기 전에.. 2018. 7. 25.
여행용 하이엔드카메라 디카추천 캐논 G1 X MarkⅢ 장점과 단점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캐논 파워샷 G1 X Mark III와 약 1달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하이엔드 카메라는 컴팩트 카메라 중에서 성능이 뛰어난 컴팩트 카메라를 말합니다. 캐논 파워샷 G1 X Mark III는 다른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1인치 이미지센서 보다 큰 보급형 DSLR이나 미러리스에서 사용하는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화질이 DSLR이나 미러리스급 화질을 제공합니다. 하이엔드 카메라 캐논 G1 X MarkⅢ의 장점들 1. 작고 가벼워서 여행용 카메라로 좋은 캐논 G1 X Mark31인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컴팩트 카메라보다는 큽니다만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디카 중에서는 가장 작은 .. 2018. 7. 24.
니콘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예상 스펙과 티저 광고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작년보다 못하지만 올 연말 니콘과 캐논이 연달아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선보이면 시장은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니콘은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큰 성공을 거두어야 하는 절박함도 있습니다. D850이 워낙 많이 팔리고 인기가 높지만 D850 혼자서 니콘을 살리긴 쉽지 않습니다. 미러리스 제품 중에서도 크게 하나 터져야 합니다. 캐논은 수 많은 미러리스 제품을 쏟아내면서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을 서서히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만 니콘은 1인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미러리스인 Nikon1을 공식 단종시켰습니다. 즉 현재는 니콘에서 생산되는 미러리스가 없습니다.그렇다고 니콘이 미래 먹거리이자 당장 먹거리인 미러리스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니콘은 연말에 미러리스 그것도 풀프레임.. 201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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