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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3

괴물이 된 세상을 영화로 비판하던 김기덕. 스스로 괴물이 되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홍상수 영화처럼 호불호가 강합니다. 누구에게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소재를 가지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명작을 잘 만드는 명감독이라고 칭찬하지만 영화 소재와 주제 모두 자극적인로 혐오스러운 장면들이 많아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 김기덕 감독 영화를 혐오스러워 했다가 그의 영화를 보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거칠고 비린내 나고 충격적인 내용과 영상이 있긴 하지만 강한 에너지로 추악한 세상을 투영하고 비판하는 모습이 무척 좋았습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본 영화들마다 놀라운 에너지와 뛰어난 스토리와 거친 이야기들이 매혹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아니 전 세계를 통틀어도 이렇게 에너지가 강하고 야생의 느낌을 주는 .. 2018. 3. 7.
유명 SNS의 길거리 광고판을 통한 SNS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 사진시리즈 Antisocial 어두운 밤거리에 거대한 LED 광고판이 서 있습니다. 그 광고판을 보면 묘한 생각이 듭니다. 도시의 상징인 광고와 불빛 그 광고와 불빛은 도시의 욕망입니다. 동시에 그 거대한 욕망을 보면서 외로움도 느낍니다.밤에 뜨는 도시의 태양 거대한 광고판. 미국의 흔한 길거리입니다. 인적이 사라진 거리에 안개가 낍니다. 그 안개 속을 등대처럼 밝히는 길거리 광고판이 있네요. 그런데 광고판이 좀 독특합니다. 미국의 유명 SNS인 스냅챗입니다. 이번엔 우리에게 더 익숙한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스북 밑에는 '모든 사람이 당신의 삶이 최고다라고 생각하는 페이스북으로 오세요'라고 써 있습니다. 좋아요 버튼을 비꼰듯한 느낌입니다. 인스타그램은 더 간단하고 명료합니다. "LOOK AT ME(날 봐!)" 인스타그램은 온통 날 봐달.. 2018. 3. 7.
2018 사진영상기자재전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 가능 봄이 오면 설레게 하는 것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꽃과 봄기운, 따뜻한 바람이 사람 마음을 달뜨게 합니다. 또한 다양한 전시회와 축제가 펼쳐지기도 하죠. 여행하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여기에 다양한 행사도 참 많습니다. 이중에서 제가 가장 기다리는 행사는 사진영상기자재전입니다. 포토이미징쇼라고 불리었다가 최근에는 P&I로 변경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사진영상기자재전이 가장 입에 잘 맞네요. 2018 사진영상기자재전 P&I 사전등록 오픈사실 이 사진영상기자재전은 매년 규모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2010년 전후가 정점이었고 2011년부터 서서히 규모가 축소되기 시작합니다. 아시겠지만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늘면서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거의 붕괴 되었습니다. DSLR과 미러리스 판매량은 급속하게 떨어지지 않.. 201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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