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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2

2018년 남산한옥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달집태우기를 관람하다 서울에 살면서 세시풍속을 제대로 즐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통과 역사가 깊은 민속 놀이를 보기도 어렵죠. 그러나 노력을 하면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이 거대하다 보니 도심 한 가운데에서 다양한 행사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월대보름의 달집 태우기는 하천가에서 많이 합니다. 그럼에도 가장 화려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이 '남산한옥마을'에서 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입니다. 매년 찾아오지는 못했지만 올해는 3월 초에 정월대보름이 있어서 날이 푸근해서 찾아와 봤습니다. 마당 한 가운데 달집이 서 있습니다. 예년보다 달집이 좀 크기도 작고 초라하네요. 원래 크기도 더 크고 달집에 소원을 빈 쪽지가 가득 했거든요. 아마도 너무 크면 열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좀 작게 만든 것 같기도 합니다. .. 2018. 3. 4.
은둔형 외톨이 탈출 안내서 같은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제목은 무척 거북스럽니다. 제목만 보면 무슨 엽기 소설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청춘로맨스 물로 일본에서 무려 250만 부나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입니다. 영화 는 이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제목만 엽기적이지 내용은 순박 그 자체인 청춘 영화 제목은 엽기적이지만 제목의 이유를 알면 별거 아닙니다. 제목에 대한 거부감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제목에 대한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위가 아프면 동물의 위를 먹고 간이 아프면 다른 동물의 간을 먹었다고 합니다. 물론 주술 같은 행동입니다. 여자 주인공인 사쿠라(하마베 미나미 분)은 췌장에 병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1년 밖에 살지 못합니다. 동물의 췌장을 먹는다고 낫는 것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췌장을 먹으면 그 사람의 영혼.. 201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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