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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2

리틀 포레스트 : 여름과 가을. 도시에서 삭제된 요리하는 즐거움을 담은 영화 3년 전에 자동차를 타고 백두대간을 다녀봤습니다. 당일치기도 있었고 1박 2일 코스도 있었습니다. 지방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느낀 것은 언젠가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이 한적한 지방에서 작은 밭 일구면서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시 생활이요? 도시 생활도 좋죠. 좋은데 도시는 악다구니가 너무 많고 살벌해요.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 살아서 그런지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줍니다. 대신 도시는 자극이 많습니다. 나쁜 자극은 스트레스를 주지만 좋은 자극도 많고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는 즐거운 지옥이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전 이 도시가 싫습니다. 그래서 지루한 천국이라는 지방으로 이주할 생각합니다. 지루하죠. 지루한데 전 지루함을 달래는 방법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 2017. 10. 27.
금천예술공장 2017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언캐니 밸리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레지던시 시설이 서울 곳곳에 있습니다. 보통 이곳을 서울시는 예술공장이라고 부릅니다. 서울시는 예술가들에게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아틀리에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가들은 작품을 기증하는 공생 관계의 장소입니다. 문화 낙후 지역인 금천구에는 인쇄 공장을 개조한 '금천예술공장'이 있습니다. 1호선 독산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금천예술공장 2017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언캐니 밸리금천예술공장은 오른쪽에 창고동과 왼쪽에 레지던시 건물이 있습니다. 매년 정기 전시회가 개최되는데 가을에는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다반치 크리에이티브'는 기술과 예술이 분리되지 않았던 시절의 예술 거장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지금은 예술과 기술이 분리되어 있지만.. 201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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