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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52

판매 금지된 책 10만 권으로 만든 파르테논 신전 1991년 마광수 교수의 '즐거운 사라'라는 책이 외설이라는 이유로 판매 금지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판매 금지 조치는 아직까지도 유효합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거의 모든 책들이 판매 금지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 사회가 개방적이고 예전보다 윤리적 잣대가 여유로워진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 정권이 10년 동안 나라를 우편향으로 운영하는 동안 금지된 책들이 늘어났습니다.2008년 국방부는 불온서적 23개 리스트를 만들어서 군인들이 읽지 못하게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문체관광부에서 선정한 우수도서도 국방부는 금서리스트에 올리는 촌극을 펼칩니다. 전 세계 정부는 여러가지 이유로 판매를 금지한 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탈린은 '조지 오웰'의 1984가 소련의 미래를 그렸다는 이유로 판매 금지.. 2017. 7. 31.
휴대성,편의성,긴 사용 시간이 좋은 무선 헤드폰 브리츠 BE-M190 어느 순간 유선 마우스가 무선 마우스로 바뀌었습니다. 얼마 전에 무선 마우스가 고장나서 전에 쓰던 유선 마우스를 사용해 봤습니다. 무선 마우스 사용할 때는 몰랐는데 유선 마우스의 선이 참 거추장스럽고 불편합니다. 이런 유선에서 무선의 변화가 이어폰, 헤드폰 시장에서 불고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 무선 헤드폰은 수년 전에도 꽤 나왔습니다. 그러나 무선 음향기기 기술이 고도화 되지 않아서 불편한 점도 꽤 많았습니다. 먼저 음질이 유선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점이 있었고 무선 전력 소비량이 많아서 장시간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없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블루투스 4.1의 이상의 뛰어난 무선 통신 기술과 무선 음향 코덱이 좋아지면서 무선으로도 CD 음질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이 때문에 .. 2017. 7. 30.
2017 올해의 천체 사진 결선에 오른 사진들 매년 9월이 되면 영국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는 올해의 천체 사진을 발표합니다. 그 9월이 되기 전에 결선에 오른 후보들을 먼저 소개했네요. 제목 : 미스터 북두칠성 Photograph: Nicholas Roemmelt/National Maritime Museum Nicholas Roemmelt(덴마크)는 스위스 엔가딘에 있는 대형 빙하 동굴 입구를 탐험하고 있습니다. 동굴 밖에 북두칠성이 떠 있네요. 제목 : 슈퍼 문 Photograph: Giorgia Hofer/National Maritime Museum 이탈리아 돌로미테 중심부에 있는 Marmarole 뒤로 슈퍼 문이 뜨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2016년 11월 14일 촬영된 사진입니다. 이날은 1948년 이후 지구와 달 사이가 가장 가까웠습니다. .. 2017. 7. 30.
유쾌하고 묵직한 전시회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의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 수 많은 미술전시회들이 매일 같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시회들은 대부분 어둡거나 경건한 전시회가 많습니다. 이런 미술전들은 묵직한 맛은 좋지만 다 보고 나오면 길게 기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쾌하면서도 메시지의 묵직함이 좋은 전시회가 있습니다. 바로 '현대미술관 서울관' 지하에서 전시되고 있는 크지슈토프 보디츠크의 전시회입니다. 전시회는 7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아주 긴 시간 전시하니 천천히 방문하셔도 됩니다. 아시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이후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크지스토프 보디츠코 전시회는 5관에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발음도 어렵고 타자도 어려운 '크리슈토프 보디츠코'를 저를 포함 대부분의 분들이 모르실겁니다. 그런데 이분 해외에서 꽤 유명한 .. 2017. 7. 29.
운동과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자전거 운동기구 일체형 책상 짬뽕과 짜장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짬짜면을 지나 요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반반 아이스 커피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과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책상이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일본 인테리어 브랜드인 Bauhutte에서는 운동과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Exercise Desk BGD-780을 출시했습니다. 책상의 의자 부분이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운동 기구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책상에 책이나 노트북 또는 PC 모니터를 올려 놓고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면서 의자에 달린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운동도 동시에 가능합니다. 페달은 저소음이며 의자의 높낮이는 7단계, 앞뒤로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책상은 높이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의자 뒤에 짐바.. 2017. 7. 28.
2017 매그넘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세계적인 사진 에이전시인 매그넘에서는 작년부터 매그넘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회 째인 매그넘 사진공모전은 매그넘 사진가와 유명큐레이터 그리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 등의 전문가를 8명의 심사위원으로 모시고 5대륙 24개국에서 참가한 사진을 심사합니다. 12명의 수상가에게는 2만 7천 달러의 상금과 함께 매그넘 워크샵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2017 매그넘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시리즈 우승작들 거리사진 부문제목 : 체면을 잃다 사진가 : Argus Paul Estabrook (한국)지난 겨울 박근혜 정권을 무너트린 촛불시위를 카메라에 담은 사진이 시리즈 사진 중에서 거리 사진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강한 플래시 광과 함께 연사로 흔들린 사진.. 2017. 7. 28.
러시아에서 크레인 기사가 촬영한 360도 원형 무지개 여름이 덥고 습해도 가끔 무지개가 뜨면 이게 여름의 맛이지!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비는 많이 오는데 무지개를 본 적이 없네요. 우리는 보통 무지개를 반원 형태만 봤습니다. 그게 무지개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무지개도 높은 곳으로 오르면 오를 수록 원형에 가깝게 됩니다. 그래서 산에서 본 무지개가 더 원형에 가깝고 비행기에 본 무지개가 원형으로 된 무지개가 됩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462미터 높이의 초고층 빌딩인 라크데이터센터에서 크레인 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크레인 기사가 원형 무지개를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화제입니다. 우리가 보는 무지개는 이렇게 반원입니다. 그러나 500미터 가까운 고공에서 무지개를 보니 무지개의 옆구리와 아래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 진귀한 원형 무지개를 촬영한 동.. 2017. 7. 27.
거룩한 역사 영화가 아닌 지루한 탈출 영화 군함도 올 여름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가 군함도였습니다.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황정민이라는 초호화 캐스팅과 천만 감독 '류승완'이라는 이름값만으로도 무척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이 강제노동을 당했던 악명 높은 '군함도' 스토리는 무척 솔깃합니다. 그러나 걱정도 있었습니다. '군함도'라는 소재가 일본 제국만 비판하다가 끝이 난다면 교과서를 보는 느낌이라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군함도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없고 피아 식별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던 군함도 영화 '군함도'에 대한 일반 대중들이 예상하고 기대하는 부분은 일제의 달콤한 속삭임에 속아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군함도'에서 일제의 다양한 만행으로 온갖 고생을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거나 억울함 속.. 2017. 7. 27.
캐논 미러리스 EOS-M5 4개의 다이얼과 터치 앤 드래그로 빠른 조작이 가능 셔터 찬스가 예상이 되면 빠르게 카메라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서 전원을 켜고 촬영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제가 백팩 형태가 아닌 크로스 가방 형태의 카메라 가방을 애용합니다.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니는 것도 해봤지만 덜렁거려서 불편하더라고요. 어깨에 메는 방법이 그나마 좀 낫긴 한데 렌즈를 치고 지나가는 행인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꺼낸 카메라의 전원을 켜고 카메라 세팅을 아주 빠르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세팅을 하다가 셔터 찬스를 놓치면 그 낭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 유명인사를 보게 되거나 아주 멋진 장면이 예상될 때는 연사로 촬영해야 합니다. 연사로 촬영한 후에 나중에 좋은 사진만 골라내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그런데 싱글 촬영 모드에서 연사 모드로 바꾸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면 정.. 2017. 7. 26.
국제우주정거장(ISS)까지 진출한 구글 스트리트뷰 구글 스트리트뷰 서비스는 쇼킹했습니다. 구글 포토와 함께 구글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다음 로드뷰나 네이버 거리뷰가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구글 스트리트뷰는 전 세계를 넘어서 오지인 남극이나 아마존과 바다 속과 수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안방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덕분에 안방에서 전 세계의 거리를 구경할 수 있네요. 이 구글 스트리트뷰가 이번에는 하늘을 넘어 우주로 올라갔습니다. 우리 머리 위에는 국제우주정거장인 ISS가 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만든 우주선 모듈을 결합해서 인류가 운영하는 우주정거장입니다. 이 우주정거장을 구글스트리트뷰가 방문해서 전체 공간을 스캔했습니다. 지구 관측 모듈과 함께 미국 쪽 모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돌.. 2017. 7. 26.
패션테러리스트에게 전문가가 코칭해주는 패션어플 '유어아웃핏' 제가 다방면에 대한 지식을 얇게 쌓고 있습니다만 한 분야는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패션입니다. 저는 그 유명한 '패션테러리스트'입니다. 시쳇말로 하면 '패션고자'입니다. 워낙 옷에 대한 관심이 없습니다. 패션이라는 개념조차 없죠. 옷은 그냥 몸을 가리는 도구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동체 생활이나 사회 생활을 하면 옷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 잘 아실겁니다. 사람은 같은데 옷이 다르면 대우하는 태도부터가 달라집니다. 한 번은 네트워크 공사 때문에 잠바 형태의 작업복을 입고 갔더니 담당자가 인사도 안 받고 손가락으로 위치만 알려주더군요. 그 다음 날 서류와 교육 때문에 양복을 차려 입고 갔더니 90도에 가깝게 인사를 하시면서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회사에 돌아와서 이런 이야기를.. 2017. 7. 25.
스마트폰 영화 무료 앱 비플릭스로 본 뛰어난 청소년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청소년기의 하루는 어른의 일주일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절대 공감합니다. 청소년들은 세상 모든 것을 쉽게 받아들이고 외부의 시선과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청소년들의 삶을 우리는 세심하고 배려심 깊게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로지 결과로만 판단하고 그 원인을 깊게 들여다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이는 부모님뿐 아니라 학교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무심한 어른들에게 추천하는 청소년 영화가 '릴리 슈슈의 모든 것'입니다. 추천하는 청소년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이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은 최신 영화가 아닌 2001년 일본에서 제작되어서 2005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러브레터'라는 영화로 유명한 감수성 만랩의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한 영화입니다. 영화 '러브레.. 2017.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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