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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2

추억의 종로서적? 참 이상한 종로서적 어! 그래 종로서적에서 저녁 7시에 만나! 그렇게 전화를 끊고 설레이는 마음을 달래가면서 전철 1호선을 타고 종각역으로 향했습니다. 삐삐도 없던 92년. 당시는 모든 약속을 집전화로 잡아야 했습니다. 집에 없으면 전해 달라고 부탁을 하거나 약속에서 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급한 약속 당일 발생한 만남은 집에 있는 동기들만 불러 낼 수 있었습니다. 약속 장소는 매번 종로였습니다. 종로가 약속의 명소가 된 이유는 서울의 중심이기 때문이죠. 제가 사는 서울 남서부나 의정부에 사는 동기도 종로에서 만나면 다들 좋아했고 공평했습니다. 종로에서도 약속 장소는 종로서적이었습니다. 종각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기도 했고 찾기도 편했습니다. 그러나 꼭 늦게 도착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위해서 포.. 2017. 1. 24.
커피 문화가 가득한 가산동 로스터리 카페 '커피 예술' 요즘 커피에 푹 빠졌습니다. 그래서 커피에 관한 책도 읽고 핸드 드립 커피도 직접 내려 마시면서 커피맛을 음미하고 있습니다. 커피의 또 다른 이름은 여유죠! 커피 한 잔의 여유가 하루 중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커피 향 맡으면서 볕 좋은 창가에서 창 밖을 내려다 보면서 사색에 잠기고 책을 읽고 공부하는 자체가 행복입니다. 같은 커피도 집에서 사무실에서 먹는 것보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먹는 게 더 맛있죠. 특히,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맛의 신세계를 알려주는 카페면 더 좋고요. 가산동 로스터리 카페 '커피 예술'요즘 분위기 좋은 카페 탐방을 하고 다닙니다. 커피를 메인으로 하는 개인 카페들은 커피맛과 함께 인테리어가 내뿜는 분위기가 무척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 분위기 좋은 .. 201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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