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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77

셀카봉의 끝판왕. 맥북 셀카봉 셀카봉이 유행한 것은 2년 전으로 기억됩니다. 2014년 경 중국인 관광객들이 봉에 스마트폰을 끼고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을 한 참 봤네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한 둘이 아니였습니다. 당시 한국인 관광객들은 그런 셀카봉을 몰랐습니다. 따라서 셀카봉은 중국인 또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 전파한 것이지 한국이 원조는 아닙니다. 이 셀카봉이 유행한 이유는 셀카가 얼굴만 넙데데하게 담는 좁은 화각 때문입니다. 내 얼굴 뒤에 펼쳐진 멋진 풍광이나 랜드마크를 함께 촬영하고 싶은데 전면 카메라 화각이 너무 좁죠. 그래서 LG전자는 전면 카메라를 2개 달아서 보다 넓은 화각을 가진 광각 렌즈를 추가로 달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는 화각이 좁습니다. 이 좁은 화각을 인공적으로 늘려주는 것이 셀카봉입.. 2016. 2. 29.
사람들 얼굴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해주는 유튜브의 흐리게 처리효과 많은 분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인기 동영상 콘텐츠 생산자는 큰 수익을 벌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지만 정작 동영상 이어 붙이기도 제대로 못하는 분들이 참 많죠. 또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유료라서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그러나 유튜브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이 거의 다 사라집니다. 유튜브는 상업용 동영상 프로그램인 소니 베가스나 아도비 프리미어 보다는 못하지만 여러가지 편집과 특수효과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유튜브가 그토록 원하고 바라던 모자이크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제가 소니 베가스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이어 붙이고 자막을 붙입니다. 그런데 특정 인물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예 동영상 촬영할 때.. 2016. 2. 29.
사람이 변하면 풍경도 변한다. 배지환 사진전 <길 위에 서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특히 나이 들수록 잘 변하지 않죠. 이는 심리학 용어로 현상유지효과이기도 하지만 그 동안 자신이 살아온 경험이 가장 합리적이고 옳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관을 계속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남 이야기도 잘 안 듣게 되고 자기 이야기만 줄기차게 합니다. 그러나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 사고를 당하거나 큰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세상의 시선도 변하게 되죠.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는 2월 24일에서 3월 1일까지 '길 위에 서다 - 배지환 개인전'이 열립니다. 잠시 들려봤습니다. 사진들은 평범한 시골 거리 사진입니다. 이런 사진은 사진전 서문을 읽어봐야죠. 사진전 서문은 진동선 사진평론가가 썼네요. 그리고 작가의 글도 있었습니.. 2016. 2. 28.
힐체어, 유모차도 숲을 마실 수 있는 금천구 무장애 숲길 서울은 강북과 강남만 있습니다. 강북은 말 그대로 한강 북쪽 모두를 말하죠. 대체적으로 종로 일대의 구 시가지를 말합니다. 서울이 지금이야 이렇게 크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종로, 용산, 중구와 영등포 정도만 서울이었고 지금의 강남은 경기도였습니다. 이렇게 서울을 강북과 강남으로만 표현하면서 이상하게 서울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강서구는 서울 서남부라고 합니다. 서울 서남부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 서남부 지역 중에 금천구는 자랑할 만한 것의 거의 없습니다. 대형 경기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형 공원도 없습니다. 있는 것이라곤 집과 가산디지털단지의 거대한 아파트형 공장 밖에 없죠. 문화 시설도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안양천과 관악산을 마을 버스 한 번만 타고 가면 쉽게 소유할 .. 2016. 2. 28.
사진마음터 영통종합사회복지관 DSLR 출사반 그룹전 <출사사계> 사진은 가장 문턱이 낮은 예술입니다. 뭐 80년대까지만 해도 예술 취급도 못 받았지만 지금은 미술전보다 사진전이 더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사진을 좋아해서 사진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저 자신도 생활 사진가로 사진을 참 많이 찍습니다. 그럼에도 신기하게도 사진은 참 물리지 않습니다. 10년 넘게 아니 20년 넘게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게다가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출사 한 번 나가면 보통 1만 보 이상 걷기 때문에 몸도 건강해 집니다. 정말 제가 사진 블로거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진은 정말 최고의 취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은퇴한 노년 분들이 하기에 가장 좋은 취미죠. 좋은 사람들과 웃고 떠들면서 단체 출사를 하면 친목 도모도 할 .. 2016. 2. 27.
인공지능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10가지 이야기 인공 지능은 우리 주변에 이미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애플 시리나 구글 보이스 같은 것들과 네비게이션 같은 것도 다 인공지능입니다. 검색 엔진도 마찬가지죠. 다만, 인공 지능 능력이 낮아서 그게 인공 지능인지 인지하지 못할 뿐입니다. 아직도 인간이라고 인정 받을 수 있는 '튜링 테스트'를 제대로 통과한 인공 지능도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인공지능은 약인공지능이고 우리가 사람 같이 느껴지는 강인공지능은 아직 실현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 2040년 경이 되면 이게 사람인지 인공지능인지 구분이 안가는 강인공지능이 등장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인간을 초월한 인공지능인 초인공지능이 등장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건 뭔 이야기고 무엇보다 다음 달에 이세돌 바둑 9단과 구글의 인공지.. 2016. 2. 27.
풍경화 같은 사진을 볼 수 있는 사진전 '제주 바다와 사랑에 빠지다' 봄이 거의 다 다가왔나 봅니다. 낮의 온기가 봄 날을 느끼게 하네요. 내가 꽃이던 시절에는 봄이 보이지 않더니 내가 꽃이 아니게 되자 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나이들면 꽃과 산과 바다를 좋아하나 봅니다. 꽃, 산, 바다는 항상 청춘이잖아요. 봄은 항상 청춘입니다. 벌써 꽃봉우리가 진 목련도 보이더군요. 인사동에 갔습니다. 뭐가 있어서 가는 곳이 아닌 그냥 들리는 곳입니다. 봄과 가을에 좋은 곳이 입니다. 은 여러 갤러가 있어서 다양한 전시회를 합니다. 미술전부터 사진전까지 실로 다양한 전시회를 합니다. 제 1 전시관에서는 라는 류미숙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풍경 사진인데 잠시 들려 봤습니다. 사진의 소재는 흔한 제주도 풍경이었습니다. 아주 잘 빚은 풍경 사진이네요. 그런데 사진을 .. 2016. 2. 27.
강화도의 아픈 역사를 기록한 이상엽 사진작가의 '변경의 역사' 일우재단은 대한항공이 만든 예술 재단입니다. 대한항공 회장님이 사진이 취미여서 일우재단을 만들고 일우재단은 매년 일우사진상을 수상을 합니다.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지만 일우사진상은 한국의 몇 안 되는 사진상에서도 꽤 유명한 사진상입니다. 다른 사진상들이 오스카상처럼 과거의 기록을 가지고 수상을 하는 반면 일우사진상은 과거의 활동을 참조해서 앞으로 더 잘 하라면서 지원 성격이 큽니다. 즉, 미래가 더 기대되는 사진작가를 발굴해서 시상을 합니다2015년 일우사진상 수상작가는 노상인, 박찬민, 이상엽입니다. 이중에서 이상엽 사진작가는 좀 알고 있습니다. 이분은 기자 출신이라서 그런지 사진 관련 책도 잘 내고 글도 자수 씁니다. 까칠한 시선이 거북스럽기도 하면서 동시에 매혹적입니다. 그 시니.. 2016. 2. 26.
아동 노예 노동을 멈추게 한 사진들 아직도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EBS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 명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또는 유치원생 같은 아이가 울면서 벽돌을 뒤집고 있습니다. 벽돌 공장에서 나온 벽돌을 말리는 작업을 하는데 고온의 벽돌을 뒤집으면서 뜨거운 열기 때문에 계속 웁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아동노동은 정말 극악 무도한 일입니다. 그러나 21세기에도 아동 노동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음습한 곳에서 자행되는 노예 노동, 아동 노동은 여전히 계속 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출신인 뇨 윈이라는 아이입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이름 대신 31번으로 불립니다. 매일 새벽 2시에 일어나 얼음물에서 무려 16시간 동안 새우 껍질을 벗깁니다. 16시간 동안 일해서 받는 돈 4,900원.. 2016. 2. 25.
영화 동주. 부끄러움을 모르는 세상에 대한 일갈 이준익 감독 스스로도 이 동주라는 영화는 재미로 보는 영화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준익 감독은 지금까지 메이저 영화 감독이지 단편영화나 저예산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아니였습니다. 더구나 전작인 사도가 620만 명이나 들어서 흥행 성적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저예산 독립 영화 같은 영화를 들고 나오다니요. 좀 당혹스러웠습니다.볼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요즘 영화가 유일한 피난처인데 영화를 봐서 더 힘들게 되면 정신 상태가 헝클어지기 때문에 요즘에는 사회 고발이나 분노가 치미는 영화들은 잘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워낙 입소문이 좋고 그렇게 외면만 한다고 내 일상이 밝아지는 것이 아니기에 뒤늦게 찾아 봤습니다. 영화 동주는 보는 것이 아닌 목격 해야 하는 영화영화 동주는 이준익 .. 2016. 2. 25.
와이파이 소비 전력을 1만 분의 1로 줄이는 패시브 와이파이(Passive Wi-Fi) 와이파이(Wi-Fi)가 좋은 이유는 속도가 빠르고 무료라서 좋습니다. 그러나 이 와이파이는 배터리 소모량이 무척 높습니다. 때문에 와이파이는 저전력이 아주 중요한 사물인터넷의 통신 서비스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기술을 개선한 무선 통신이 사물인터넷 통신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속도도 빠르고 블루투스보다 먼 거리까지 데이터를 전송하지만 소비전력이 높다는 와이파이의 걸림돌을 해소할 기술이 나왔습니다. Wi-Fi 소비 전력을 1만 분의 1로 줄이는 패시브 와이파이(Passive Wi-Fi) 워싱턴 대학의 연구팀이 개발한 패시브 와이파이(Passive Wi-Fi) 는 통신 속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기존 와이파이에 비해 소비전력은 1만 분의 1로 줄인 기술입니다. 이렇게 저전력이 되.. 2016. 2. 25.
광화문 유령 시위를 보다가 서글픔이 밀려오다 민주주의가 독재가 1명이 이끄는 전체주의 보다 좋은 점은 위험 분산입니다. 독재자가 이끄는 전체주의는 그 독재가가 엄청나게 뛰어난 능력이 가진 사람이라면 사회 발전 속도도 빠르고 사회가 윤택해지고 살기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독재자가 무능한데도 무자비하다면 그 전체주의 국가는 지옥 그 자체일 것입니다. 우리는 일본제국과 2차 대전 독일과 북한 등의 수 많은 독재국가를 통해서 독재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민족인 북한의 독재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합니다.그런데 그런 우리는 어떤가요?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러나 외형은 민주주의인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민주주의 국가라기 보다는 전체주의 국가가 아닐까 할 정도로 최근에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 2016.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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