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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2

위대한 풍경사진을 만든 빛의 연주자 안셀 아담스 사진전 사진 동아리에 가입한 이유는 사진에 대해서 진중하게 알고 싶기도 했지만 친구를 사귀는 것도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동아리는 생각보다 친목도모가 우선시되더군요. 회원 30명 중에서 5~6명 정도만 사진에 큰 관심이 있고 다른 회원들은 사진에 대한 관심 보다는 이성에 대한 관심이 더 컸습니다.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이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인력으로 말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문제는 먹고 놀자 동아리가 변질 돼도 너무 변질된 것이 문제였죠. 이런 환경에서 무슨 사진 공부를 하고 사진에 대해서 더 깊게 배우겠냐고 생각하고 탈퇴를 하는 것이 아닌 그런 흐름에 몸을 맡겼습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전역 후 복학을 해도 사진 동아리의 먹고 놀자 흐름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 2015. 7. 21.
직접 만나 본 라이카Q는 고품격 디지털 카메라 수 많은 카메라 관련 업체와 필름 업체가 파산하고 망했습니다. 특히, 코닥필름과 폴라로이드는 필름 시절의 영광에 취했다가 도태되었습니다. 혹자는 가장 먼저 이미지센서를 개발한 것도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한 것도 코닥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가장 먼저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그걸 개발만 하고 필름 파는데 정신 팔려서 방치했죠. 이는 독일과 일본의 2차대전 패망과 비슷합니다. 전격전으로 한 번 승리를 하자 패망 직전까지 전격전만 한 독일이나 몇 번의 우연한 승리에 도취한 일본이 전략 수정을 하지 않고 오로지 반자이를 외치면서 돌격하는 정신력 군대를 운영한 것도 다 상황을 오판했기 때문입니다. 정신력은 총알을 염력으로 튕겨 낼 수 있는 시대나 필요합니다. 라이카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의 대명사였습니다. 그리고 디.. 201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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