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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82

가시거리가 좋은 날 사진 찍기 좋은 곳. 남산 N서울터워와 전망대 요즘 날씨 너무 좋습니다. 딱 한가위만 같아라가 아닌 딱 요즘만 같아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좋습니다. 메르스 때문에 관광객이 줄자 정부는 7월 한 달간 4대 고궁을 무료 개방했습니다. 덕분에 나름 고궁 마니아인 저는 자주 고궁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높고 파란 하늘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아무리 좋은 소재의 사진을 찍는다고 해도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 가장 좋죠. 경복궁 광화문 사진을 찍다가 이런 날씨면 가시거리가 꽤 길겠다고 생각하고 남산에 올랐습니다. 남산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분들도 있고 걸어서 올라가는 분 그리고 저 같이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걷기가 운동도 되고 좋긴 하지만 여름에는 땀이 .. 2015. 7. 18.
수직으로 세워서 듣는 수직 턴테이블 Floating Record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 소비하는 시대가 된 듯하네요. 진중하게 듣기 보다는 그냥 삶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경음악은 아무리 음악이 좋아도 음악이 주인공이 아닌 다른 것의 보조 수단일 뿐이죠. 반면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하던 시대는 음악이 주인공이었습니다. 비 오는 창밖을 보면서 턴테이블에 부드러운 발라드 음악 틀어 놓고 커피 한 잔 하면 천국이 따로 없었죠. 이태원 인근에 있는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는 턴테이블 음악을 부활시킨 곳입니다. 음질로 따지면 CD플레이어로 듣는 것이 더 좋습니다. 마이클 잭슨 2집 앨범 듣는데 지글거리는 잡음이 꽤 많이 들려서 거슬릴 정도입니다만 그럼에도 그 잡음 속에 들리는 마이클 잭슨의 고음은 더 선명하게 느껴지네요.그리고 생각났습니다. 음악은 귀로 듣지만 눈.. 201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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