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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3

벚꽃이 비처럼 내리는 벚꽃비 가득한 벚꽃엔딩 벚꽃이 피는데는 약 1주일 지는데는 2~3일 밖에 걸리지 않는 것 같네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만개했던 벚꽃들이 어제부터 일제히 벚꽃 잎을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계속 흐리고 기온이 낮아서 꿀벌들이 많이 보이지 않던데 수분을 잘 했나 모르겠네요 안양천 둔치 벚꽃길은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입소문이 확 퍼져서 이제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벚꽃 명소가 되었습니다. 서울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가장 긴 벚꽃 길이 있는 곳이 금천구 벚꽃십리길입니다. 이 벚꽃길이 오늘은 꽃비를 내리네요 위 사진은 강 건너편 광명시인데 여기는 흙길이고 다양한 벚꽃이 있어서 또 다른 풍미를 제공합니다. 바람이 불자 벚꽃이 눈처럼 떨어집니다. 아이들은 눈이라고 외치기도 하네요 이 꼬마 아이 표정이 너무 좋네요. 이렇게 올해의 .. 2015. 4. 12.
세월호 희생자 아이들의 빈방을 사진으로 담은 사진전 빈방 정치는 개판이지만 경제는 꾸준하게 성장해서 세계 10위권 국가가 되었습니다. 80년대만 해도 한국과 일본은 경제적 수준차이가 아주 컸습니다. 일본의 뛰어난 사회 인플라를 보고 내심 부러워했죠.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일본과 한국의 인플라는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그래서 일본 여행을 가도 일본이나 한국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죠. 그렇게 우리는 거대한 경제성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외형만 커진 사춘기 소년 소녀 같은 나라였습니다. 몸은 커졌는데 그 몸을 콘트롤 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영혼의 성장은 80년대에 멈췄습니다. 아니 더 유아기적인 상태로 후진하고 있습니다. 돈이 종교가 된 배금주의가 만연한 사회이자 천민자본주의의 최첨단을 걷고 있는 나라입니다. 다만, 우리는 그걸 잘 모르고 살았습니.. 2015. 4. 12.
코스튬플레이에서 상을 받은 인터스텔라의 로봇 TARS 코스튬 인터스텔라는 유독 한국에서 큰 인기를 받았습니다. 명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들이 철학적인 깊이가 깊어서 이전 작품들은 대박이 아닌 중박 정도만 했는데 인터스텔라는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그 이유를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적인 요소가 좀 더 강해졌다고 느끼고 있더군요. 맞는 말이죠.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딸과 아버지의 끈끈한 부성애가 영화 전체에 흐르고 있으니까요. 인터스텔라는 다양한 볼 것이 나오지만 전 첫 번째로 꼽는 볼 것은 레고 블럭 같이 생긴 뛰어난 인공지능체 로봇인 TARS를 꼽고 싶습니다. 스페이스오딧세이2001의 인공지능체인 HAL을 연상케 하는 이 TARS는 HAL과 달리 4개의 긴 블럭으로 움직이면서 우주선 조종까지 하는 만능 로봇입니다. 그런데 이 TARS를 우리는 대부분 CG라고 생각 .. 201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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