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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13

대한극장이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 체인점 보다 좋은 점 7가지 80년대는 여가 활용할 것이 많이 않았습니다. 음악, 책, 라디오 듣기 그리고 영화가 있었습니다. 당시는 영화 한 편이 개봉 되면 종로와 강남의 개봉관에서만 개봉 되었기 때문에 최신 개봉작을 보려면 종로에 나가야 했습니다. 종로 영화관 밸리는 답답한 마음을 달래는 곳이었습니다. 충무로의 대한극장을 지나 을지로의 스카라 극장, 명보 극장과 국제극장을 지나서 종로 3가의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극장까지 이어지는 영화관 순례길은 영화를 보지 않아도 꽤 즐거웠습니다. 이 영화관 순례길은 영화관을 관람하기 위한 목적 보다는 당시는 예매 시스템이 발달하지 못해서 직접 영화관에서 영화를 예매해야 했는데 인기 높은 영화들은 기본 4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습니다. 돈 없는 학생이 친구와 시간을 때울 수 있는 방법은 .. 2015. 1. 31.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로우테크놀로지 미래로 돌아가다(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은 기술입니다. 예술은 기술로 부터 큰 영향을 받습니다. 성당 천정화를 그리던 화가들이 캔버스 위에 유화 물감을 그리게 된 것도 다 기술의 발전 덕분이죠. 기술은 예술가들에게 머리 속에 있었던 상상을 쉽게 구체화 시키는 도구로써 큰 역활을 합니다. 따라서 기술의 발전은 예술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중에서 기술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예술 카테고리가 미디어 아트가 있습니다. 최신 IT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예술의 활동 영역을 늘리고 있네요. IT기술과 예술을 모두 좋아하는 저로서는 에서 매년 개최하는 테크놀러지를 적극활용하는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는 꽤 좋은 전시회였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전시회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분관에서 2월 1일까지 전시를 합니다. 내일까지 전시를 하는데 부리나케 .. 2015. 1. 31.
블랙매직 카메라로 촬영한 골판지 연인의 사랑 Me + Her 기술의 발전은 어려운 촬영방식을 쉽게 만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촬영하기 힘든 구석진 장면도 요즘은 고프로 같은 작은 카메라를 부착해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카메라가 달린 거대한 크레인에 사람이 앉아서 카메라를 작동 했지만 요즘은 지미집을 이용해서 카메라만 크레인에 달고 사람이 밑에서 조종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어제 본 '삼시세끼'에서는 그 활용도에 놀래 버린 드론에 카메라를 들고 부감샷에서 실내 촬영까지 하는 놀라운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재도의 파란 집 공중에서 시작해서 집안을 쭉 카메라에 담고 다시 빠져 나오는 모습에 CG가 아닐까 의심을 했을 정도입니다. ME + HER라는 10분짜리 애니메이션은 놀라운 애니메이션입니다. 스토리는 비극을 다루고 있지만 이 비.. 201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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