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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4

기능의 디자인을 시대를 넘어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디자인 인문학 우리는 어떤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입니다. 그 다음으로 고려하는 것이 디자인입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가성비 보다는 이 디자인이 제품 구매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제품들이 늘고 있습니다. 싸고 좋은 제품도 여전히 잘 팔리고 팔리겠지만 가격이 비싸도 디자인이 좋은 제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제품 구매시 조연 역할을 하는 하던 디자인이 언젠가부터 주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80년대 경제 고속 성장기의 한국은 디자인은 꼬리꼬리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저가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무역의 쇄국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력한 보호무역 국가였던 한국은 디자인보다는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들어서 한국 제품들이 해외에.. 2014. 12. 15.
기울어져서 상단이 붙은 건물이 이상 없다고 하는 중국 당국 동북아 3국은 참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이 동북아 3국인 한국,중국, 일본은 전 세계 경제의 중심지이고 경제적으로는 끈끈한 관계지만 정치적 민족적으로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죠그런데 삶의 형태는 참 비슷합니다. 과도한 민족주의나 경제 행태나 발전하는 과정을 보면 참 비슷하죠 그래서 일본의 10년 전이 한국이고 한국의 20년 후가 중국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 상하이 푸둥신구 심원서원에 지어진 15층 건물 2동입니다. 총 120가구 2~300명이 거주하는 아파트입니다. 17동 18동인데 이 두 개의 건물이 붙어 버렸습니다. 위에서 보면 붙은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지어진지 2년이 지난 건물인데 8.7cm 정도가 기울어졌는데 이는 기반 침하 때문에 일어난 듯 합니다. 이에 중국 정부 당국에 주민들은 .. 2014. 12. 15.
중고 전문점으로 변하는 듯한 용산전자상가 여자 분들이 백화점에 가면 눈이 즐겁듯 남자들은 (일반화는 좀 힘들긴 하지만) 용산전자상가에 가면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자주 모이는 친구 8명 중 딱 한 명만 빼고 술자리에서 PC 이야기를 새벽까지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지금이야 다들 먹고 살기 바뻐서 만나기도 만들고 만나도 PC이야기 보다는 스마트폰 이야기를 가끔 주로 합니다. 용산전자상가는 80년대 종로 세운상가의 대체지역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운상가가 포화 상태가 되어서 정부는 용산에 있는 청과물 시장을 가락동 청과물 시장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용산전자상가를 만듭니다. 용산전자상가는 신혼 부부들이 가전제품을 장만하고 10,20대들이 조립 컴퓨터나 컴퓨터 부품을 사던 곳으로 큰 성장을 했고 가장 활황기였던 90년대 말 2천년대 초에.. 2014. 12. 15.
기욤 뮈소의 소설 내일. 진부한 소재로 신선한 이야기를 끌어내다 기욤 뮈소, 기욤 뮈소 하기에 이 작가가 왜 이리 유명한가 해서 그의 최신 소설인 내일을 골라 봤습니다. 표지는 블링 블링 한 게 로맨스 소설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표지에 속으면 안 됩니다. 이 책 쫄깃한 스릴러 물입니다 진부한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소설 내일 인간은 후회의 동물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길 누구나 다 소망합니다. 이런 소망은 타임 슬립이라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 소설을 양산하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더 심해지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로운 타임 슬립 영화는 '백 투 더 퓨쳐'이지만 이 외에도 작녕에 개봉한 '어바웃 타임'등 수 많은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대부분의 시간 여행물이 인기가 있습니다. 인간은 날지 못하기에 나는 것을 소망하듯 시간 여행을 할 수.. 201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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