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4/11/133

광고없이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는 유튜브 유료 서비스 뮤직키(Music Key)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한국 정부 주도의 한국판 유튜브를 만든다는 소리에 네티즌들은 조소를 아낌없이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속을 좀 들여다보면 조금은 납득이 갑니다. 왜냐하면 국내 방송사와 영화사들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생산한 동영상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불법으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유튜브는 콘텐츠ID라는 기술로 원작자가 올린 동영상과 동일한 동영상이 올라오면 그걸 막거나 혹은 허용하면서 대신에 광고를 강제로 띄워서 원작자에게 수익이 돌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원작자가 불분명한, 예를 들어 원작의 권한을 가진 회사가 망해버리면 원작자가 없기 때문에 불펌한 사람이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방송3사야 망하는 곳이 아니기에 막을 수 있지만 영화사 특히 영세 영화사가 만든 영화들은 유튜브에서 검.. 2014. 11. 13.
단통법 시대의 높은 통신비용을 헬로모바일 유심기변으로 반으로 줄이자 국민 호갱시대를 이끈 미래부와 방통위의 '단말기 통신 유통구조 개선법' 일명 '단통법'이 연일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질타를 받는 이유는 미래부와 방통위의 주장과 달리 통신비(단말기 구입 가격 + 이동통신 요금)이 단통법 이전보다 더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터무니 없는 통신비를 내면서도 높은 단말기 구입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국민들이 큰 불만 없이 사용했습니다. 물론, 미래부가 주장하는대로 같은 단말기를 누구는 70만원의 보조금을 받고 공짜로 사고 누구는 30만원만 할인을 받아서 40만원의 단말기 구입 가격을 내는 불합리함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어디서 누가 사던 동일한 가격으로 단말기를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단통법을 만들었지만 미래부 예상과 달리 이통사들이 통신 요금 경쟁을 통.. 2014. 11. 13.
버려진 필름을 이용해서 초상화를 만든 예술가 Nick Gentry 예술을 잘 모르지만 현대 예술 아니 최근 예술 중에 예술을 담는 그릇 즉 재료에 천착하는 흐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미 구상적인 피사체는 재현하지 않은 오브제가 없기 때문에 재료에 눈을 돌리는 모습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그런 재료주의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구상화나 사진들이 좋습니다. 영국에서 활동 중인 Nick Gentry 는 버려진 필름을 이용해서 초상화를 만들었습니다. 필름 위에 그림을 그려 넣은 것인데 필름마다 담긴 사진들이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마치 프랙탈 같기도 하고요삶이라는 것도 멀리서 봐도 하나의 삶이고 가까이 다가가서 봐도 그 안에 또 하나의 삶이 있잖아요 필름을 그대로 이용한 것은 아닙니다. 필름 위에 그림을 그린 것인데 다만 필름을 다 그림으로.. 2014. 11.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