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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2

마담 뺑덕. 두 배우의 힘으로 잘 가던 배가 후반에 좌초 되다 "교수님이세요?" 한 지방도시에서 눈먼 어머니와 사는 덕이(이솜 분)는 놀이공원 매표원으로 일하는 아가씨입니다. 양복 입은 도회지 냄새가 물씬 풍기는 학규(정우성 분)은 잠시 동안의 피난처로 삼은 이 지방 소도시 생활이 따분하기만 합니다. 따분하기는 덕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소도시에서 평생을 사는 것이 썩 맘에 들지 않습니다. 재개발을 앞둔 소도시에서 하루빨리 탈출하고 싶을 뿐입니다. 양복입은 학규를 통해서 탈출을 꿈꾸는 덕이 "양복 입은 사람 처음 보나?" 지방 소도시에 도착한 학규는 캔맥주를 마시면서 옆에서 자길 빤히 쳐다보는 덕이를 보며 속으로 양복 입은 사람 처음 보나?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학규에게는 이상할지 몰라도 덕이에게는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신기하고 낯섬에서 오는 떨림이 있습니다. 덕.. 2014. 10. 5.
침묵하는 당신은 공범이다. 앰네스티의 확 와닿는 인권광고 길거리에서 한 사람이 구타를 당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봤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서 구타 당하는 사람을 말리지 않습니다. 믿기지 않지만 이런 일이 흔하진 않지만 일어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누군가가 도와주겠지? 라는 방관자 효과 때문입니다. 실제로 낮에 술에 취해서 쓰러져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저렇게 두면 죽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전거에서 내려서 지나가던 의경에게 알렸습니다. 의경은 무전을 쳤고 순찰차가 다가와서 취객을 깨웠습니다. 그냥 흔한 취객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지만 술이 취해서 쓰러져 있는지 병 때문에 쓰러져 있는지는 다가가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때문에 쓰러져 있는 사람은 무조건 다가가서 살펴보고 경찰에 알려야 합니다. 오히려 으슥한 곳에 쓰러져 있으면 .. 201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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