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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2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 좋다 나쁘다는 착하다 악하다처럼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저는 분명히 좋은 영화 재미있게 본 영화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재미없고 지루하고 나쁜 영화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착하다 악하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는 직장 상사가 악마 같지만 그 악마 같은 사람의 아들이나 아내에게는 최고의 아빠, 착한 남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취향에 따라 또는 시선에 따라 같은 존재도 다르게 보는 세상의 방식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에는 사람의 숫자만큼 좋아하는 것이 각양각색입니다. 그런데 한 제 블로그 방문객이 방명록에 좋은 사진을 선택하는 기준이 뭐냐고 물어 보셨습니다. 이 질문은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정리할 내용들이 많아서 이 블로그에 댓글 대신에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좋은 사진을 가르는.. 2014. 7. 27.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박예슬양 전시회 세월호 사고는 사건으로 변질 되고 있었습니다. 마치 살인 사건 같아져 버렸습니다. 그 살인범은 유병언 가족입니다. 유병언이 죽고 아들이 잡히자 세월호 사건은 종결 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세월호 사고는 사건이 아닙니다. 이건 유병언을 잡으면 끝나는 살인 사건이 아닙니다. 유병언이 죽건 말건 잡히건 말건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 사고가 왜 일어났고 일어난 후 벌어진 수 많은 문제점을 정확하게 밝히고 재발 방지를 해야 합니다.그게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살아 있는 자들이 해야 할 의무입니다. 그러나 제 예상대로 아무 것도 바뀐 것도 밝혀 낸 것도 없습니다. 한국이 어떤 나라인데요. 한국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각성하자는 시민들이 많은 것을 알지만 대다수 그리고 투표 열심히 하는 50대 이상 분.. 201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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