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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33

썸네일 + 텍스트 형태의 카드 형태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Leap.it 네이버나 다음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통합 검색 결과물이 나옵니다. 블로그, 카페, 뉴스 기사, 웹문서 등으로 분류한 검색 결과는 텍스트로만 나옵니다. 텍스트로 나오는 것이 효율적이고 정확한지는 몰라도 그 검색 결과에 걸린 글이 어떤 내용인지 단박에 알기도 힘들고 시각적으로 미려하지도 않습니다. 반면 사진 위주 큐레이팅 서비스인 핀터레스트는 썸네일이라고 하는 사진과 콘텐츠의 내용을 일부 담은 카드 형태의 UI로 고르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카드에 있는 사진과 텍스트의 일부를 보고 읽을 만한 콘텐츠를 골라서 읽습니다. 다만 핀터레스트는 큐레이팅 서비스라서 놓여져 있는 콘텐츠를 소비할 뿐입니다. 물론 카테고리로 분류를 해놓긴 했지만 정확하게 내가 보고 싶은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그런데 이 핀터레스.. 2014. 7. 3.
눈으로 먹는 음식 사진전 <푸드일러스트 : 음식보다 사진> 인간은 음식을 참 사랑합니다. 사랑 할 수 밖에 없죠. 안 먹으면 죽으니까요. 그러나 음식에 대한 감정이 점점 심해지는 듯 합니다. 최근의 먹방 열풍이 그 단적인 예가 아닐까요? 예전에는 가장 추잡스러운 일 중 하나가 '남 먹 는 것 쳐다 보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남 먹는 것을 맛깔 스럽게 방송합니다. 연예인들이 먹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아프리카 같은 개인 방송에서는 웹 캠 앞에서 밥 먹는 것을 생중계 하고 있습니다.먹는 즐거움은 전 세계의 공통적인 즐거움입니다. 또한, 먹는 것을 통해서 낯선 이와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전 세계의 주요 접대 문화이기도 합니다. 낯선 사람 혹은 친해지고 싶은데 공통 된 경험이나 기억이 없는 사람들과 우리는 술을 마십니다. 술도 음식이잖아요. 같은 것을 먹거나 나눠 .. 2014. 7. 3.
즉물사진의 대가 안셀 아담스의 4x5 대형 카메라 7월에 경매에 나온다 대학교 1학년 때 사진동아리를 든 것이 제가 사진과 인연을 본격적으로 맺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진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여행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 속 친구들이 개미 같이 작게 나와서 왜? 이렇게 나왔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걸 알고자 사진 동아리에 들었지만 사진 동아리에서 그 이유를 알긴 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습니다. 사진을 배우기 보다는 술을 배우고 사람을 배우고 친구를 배웠습니다. 제가 사진을 본격적으로 알게 된 것은 전역 후 호프집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그날도 피곤한 예비역의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사진 동아리 후배들하고 큰 의미도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그 잡담들이 그날 따라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무료한 술자리를 하다가 .. 201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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