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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80

야외에서 간편하게 따끈한 훈제 바베큐를 먹을 수 있는 도니웰 5K즉석 훈제바베큐 산이 너무 많은 한국입니다. 국토의 70%가 산이니 좁은 땅 덩어리가 더 좁아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산이 많은 한국 지형이 축복이라고 느껴집니다. 대도시에 살아도 마을버스나 버스만 타고 가도 산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도 마을버스만 타면 관악산 산등성이까지 실어다 줍니다. 집 근처에 있는 관악산 한 자락에 잣나무 산림욕장이 있습니다. 이 산림욕장을 가끔 머리 식히거나 둘레길이나 관악산을 등정할 때 애용합니다. 잣나무 산림욕장에 오르니 달맞이 꽃이 노란 웃음을 짓고 있네요. 그러나 최근 큰 사고 때문에 저 노란 꽃이 마냥 웃는 얼굴로만은 안 보입니다. 생태 연못에는 깨알 같은 것을이 막 움직이는데 자세히 보니 올챙이들이네요. 올챙이가 저렇게 많은 것을 첨 봤습니다. 조금 무섭기도.. 2014. 4. 30.
초간단, 초저가 디지털 방식의 효도 라디오 노벨뷰 SD5000 어머니와 아버지가 라디오를 참 좋아하십니다. 특히, 어머니가 라디오를 항상 끼고 사시는데 최근에 CD플레이어가 달린 오래된 라디오가 고장이 났습니다. 볼륨 조절 하는 곳이 문제가 있는지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기에 한번 수리를 맡겼는데 1년 후에 동일 증상이 나오네요.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라디오를 드렸습니다. 노벨뷰의 싱박스 SV913을 드렸는데 저 같은 젊은 사람이야 사용할 줄 알지 노인인 어머니는 이 제품 사용하기 너무 어려워하시네요. 전원을 켜고 바로 라디오가 나왔으면 좋겠지만 라디오 모드로 변환을 해야 하는 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보다 못한 제가 인터넷으로 싼 라디오 하나 사려고 했는데 때마침 코레일 잡지에서 2013년 베스트 상품으로 노벨뷰의 SD5000을 소개 하네요. 2013년.. 2014. 4. 30.
세상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못난 어른들이 되지 맙시다 저는 두 친일파가 세운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분들이라서 친일파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한 분은 중국군과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본군 장교로 활약하던 분이고 한 분은 일제시대때 과일 도매상과 철광업을 해서 큰 돈을 번 분입니다. 이 친일파 2명이서 세운 학교는 설립자가 장군인 이유인지 교풍 자체가 육군스러웠습니다. 이 친일파 설립자는 해방 후 한국전쟁 때에는 일본군 장교에서 한국 장교로 탈바꿈합니다. 남한에는 일본군 장교 출신의 별을 단 장군들이 꽤 많았고 그 중 한명이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 설립자입니다. 이후 전역 후에 학교의 교장도 잠시 하고 4.19혁명의 전신이 되었던 3.17의거 때는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영등포 경찰서 앞까지 가두 시위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이해하기 .. 2014. 4. 30.
현실을 가공한 환상적인 별의 일주를 담은 사진작가 Justiin Ng 사진은 수 많은 분야와 장르가 있습니다. 크게는 풍경, 인물 사진으로 나누지만 야경만 전문으로 찍는 사진가들도 있고 별의 일주나 천체 사진만 전문으로 담는 천체 사진 전문 사진가들도 있습니다. 또한, 미시적인 세계를 담는 미시 사진작가도 있고 곤충 사진만 찍는 곤충 사진작가도 있습니다.사진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현실 중 우리 눈의 한계를 넘어선 사진을 담아서 세상을 오롯하게 보여주는 분들이 있고 이런 분들 때문에 사진을 통해서 존재하나 우리가 잘 모르는 세상을 잘 알게 되는 모습도 많습니다. 우리의 눈은 뛰어난 광학 도구이지만 미시적이거나 거시적인 세상을 맨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세상을 광학 도구를 이용한 사진들은 우리 인간의 인지력이 미치지 못하는 세상을 잘 담고 그 눈으로 보지 못하지만 분명.. 2014. 4. 29.
역린, 스릴러인데 스스르 졸리운 연기, 연출 액션 모두 낙제점인 영화 4월 30일 개봉하는 역린은 개봉 전 부터 화려한 캐스팅에 꽤 흥미를 유발하는 영화였습니다.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라는 출연 배우 이름만 나열해도 2~3 작품을 찍어도 될 만큼 주연급 배우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여기에 광해, 관상을 잇는 사극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참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고 저도 그런 기대심을 가지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남들보다 먼저 볼 기회가 생겨서 역린을 개봉 이전에 먼저 봤습니다 정유역변을 소재로 삼은 영화 '역린' 영화 '역린'은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를 제거하려는 노론 벽파세력의 정조 암살 시도인 정유역변을 소재로 삼은 영화입니다. 역린의 뜻은 용의 턱밑에 거꾸로 난 비늘을 건드리면 용이 크게 노한다는 뜻으로 임금의 분노.. 2014. 4. 29.
MS 연구소에서 연구중인 키보드에 터치패드 기능이 들어간 제스처 키보드 근 미래는 물론, 먼 미래를 담은 SF영화에서 우주선이 광속으로 달리고 외계인과 친구 삼아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키보드입니다. 우주선에서 함장이 명령을 내리면 키보드 같은 것을 막 입력해서 명령을 수행합니다. 키보드 형태는 다르고 더 화려하지만 손으로 명령을 입력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습니다.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한 입력 장치 쪽은 변하지 않네요. 그 만큼 완벽하고 효용성 입력 속도와 정확성 면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 아닐까요? 근 미래에는 뇌파로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고 해도 저는 뇌파로 입력하는 방식이 속도가 느리고 부정확해서 키보드를 이기긴 힘들다고 봅니다. 대신, 손으로 입력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지만 지금보다 입력이 더 편리한 키보드.. 2014. 4. 29.
첫인상은 불효폰, 그러나 실용성은 효도폰인 프리피아 골드폰 외모는 불효폰, 그러나 실용성은 효도폰인 프리피아 골드폰이제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휴대폰을 모두 갖고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휴대폰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일반폰을 가진 분과 스마트폰으로 가진 분들로 크게 나누게 됩니다. 스마트폰은 앱을 설치하면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손안의 PC라서 기능성이 무척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폐해도 많습니다. 먼저 가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단말기 가격만 비싼 것이 아닌 요금제도 비쌉니다. 저도 스마트폰 사용자지만 통신 요금을 아끼기 위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스마트폰 요금제는 3만원 이상 요금제를 써야 합니다. 표준요금제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이동하면서 3G나 LTE망을 이용하면 데이터 요금이 따로 나가기 때문에 표준.. 2014. 4. 28.
인권후진국 러시아. 하루 방문객 3천명 이상인 블로그를 통제하는 법 통과 한국은 인권 선진국에서 인권 후진국으로 밀려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로 부터 처음으로 '등급 보류'판정을 받았습니다. 2004년 ICC에 가입한 한국은 계속 A등급을 유지해 왔습니다. 인권위는 김대중 정권때 생겼고 노무현 정권이 완성 시킨 곳입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때 인권보다는 국가 권력이 우선시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수 많은 간사들이 반대하는 낙하산을 국가인궈위원회장으로 내리고 온갖 정권 딸랑이 짖을 했고 이런 기조를 박근혜 정부가 바통터치를 이어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상 했던대로 국제인권기구가 한국을 등급 보류 판정을 내렸네요. 잘 나와야 B등급이고 인권 후진국인 C등급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런데 이런 한국보다 더 후진.. 2014. 4. 28.
세월호 사고를 애도하는 추모식 같았던 2014 연등행사 매년 4월은 항상 바빴습니다. 벚꽃이 피고 지면 그 분홍빛 꽃잎에 떨어진 자리에 인간이 만든 연등이 피어납니다. 4월 말 혹은 5월초 부처님 오신날 1주 전에 종로에서는 연등행렬 행사를 합니다. 전국의 사찰들이 모여서 각 사찰의 연등을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 제등행사를 합니다.올해는 안 할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전국민이 슬퍼하고 있어서 수 많은 행사와 공연이 취소 되었기에 올해 연등행사는 안 할 줄 알고 2007년부터 매년 찾아가서 보던 연등 행렬을 못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 달리 올해 연등행사는 예정대로 진행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 후 바로 카메라 가방을 챙겨서 종로로 향했습니다. 매년 연등행사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은 다 나.. 2014. 4. 28.
PC로 작업한 플로피 디스크에 담긴 28장의 앤디 워홀의 미발표작품 이런 우울한 나날들에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마음과 감정을 정화 시키곤 합니다. 대체적으로 예술품들은 밝은 것 보다는 우울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울한 기분으로 예술품을 감상하면 감정의 동화가 쉽게 일어나고 보다 오래 그리고 깊게 예술품을 감상합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동정하는 sympathy가 아닌 감정 이입이 되는 empathy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앤디 워홀은 상당히 유쾌한 사람이자 유쾌한 작품을 잘 만들었습니다. 이 사람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예술을 기성품 취급 했습니다. 그래서 팩토리라는 곳을 만들어서 실크 스크린 작업을 할 수 있는 스텐실로 예술품을 대량 복제 합니다. 마치 콘베이너 벨트에서 나오는 공산품 취급을 한 것이죠.예술이 가진 난해하고 무거움을 비웃어 버리는 경쾌함이 있.. 2014. 4. 28.
몸을 숭배하는 성형 공화국 한국을 비판한 사진작가 여지 한국인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스트레스만 받다가 죽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란 무릇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한국은 유독 스트레스가 심한 나라 같습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까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자신의 삶이 아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 또는 남을 위한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한다고 부모님들은 말하지만 부모의 행복을 위해서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죽자사자 공부를 합니다. 자기가 왜 공부하는 지도 모른 체 12년 동안 공부한 후에 자신의 적성과는 무관한 돈 잘 번다는 학과에 입학하고 자신의 적성과 무관한 돈 잘 버는 회사에 다닙니다. 자신과 무관하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한국인들입니다. 물.. 2014. 4. 27.
자동차 사각지대까지 볼 수 있는 와이드 앵글 사이드 미러 세상에서 가장 거울을 많이 보는 사람은 여자가 아닌 택시 기사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거울이 바로 2개의 사이드 미러와 한 개의 룸 미러입니다. 운전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룸 미러를 보면서 차선 변경을 하는 분들이 있고 사이드 미러만 의존하는 분들도 있고 둘 다 적절하게 활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운전 습관은 사이드 미러와 룸 미러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3개의 자동차 미러를 잘 활용해야 자동차 사고의 큰 위험 요소인 사각 지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이드 미러 봤다가 룸 미러 봤다가 하면 번거롭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이드 미러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사이드 미러는 바로 옆에 달려 있어서 보다 확실한 .. 201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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