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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4

순간포착으로 만들어낸 물감으로 만든 꽃 사진은 유희와 예술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과학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말이 달릴때 4발이 모두 공중에 뜨냐 안뜨냐로 논란이 있을때 연속 촬영 카메라로 말의 발이 달릴때 한발은 땅에 딛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우리의 눈 보다 성능은 떨어집니다. 눈이 최고의 카메라죠. 그러나 눈이 카메라 보다 못하는게 있는데 바로 시간을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없습니다. 장노출로 볼수도 없지만 순간포착도 볼 수 없습니다. 눈깜작할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우리는 볼 수 없지만 카메라는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입니다. 이국적이고 컬러플한 꽃이죠. 또한 순간적인 꽃입니다. 밀워키 출신의 사진작가 Jack Long은 물감이 있는 통에 작고 무거운 것을 떨어트려 그때 튀어 오르는 물감을 순간포착으로 잡았습니다. 이 사진을.. 2012. 6. 12.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피어나는 안양시 석수동 충훈공원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은 예전과 가장 많이 달라진 부분 중 하나가 공원이 많아졌다는 것 입니다. 예전에는 동네 놀이터도 거의 없었고 있어도 아주 작았습니다. 공원이라고 해봐야 한참 걸어가거나 큰 공원이 대부분이지 동네에 공원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다릅니다. 쉽게 공원을 찾을 수 있고 공원에서 운동하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요즘은 짜투리 땅만 생기면 공원을 만드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공원을 만듭니다. 집 근처인 안양시 석수동에 충훈공원이 생겼습니다. 그 곳에 다녀왔습니다 안양천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보면 안양시 석수동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안양시 석수동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자주 가는 곳은 아닙니다. 특히나 산 뒤쪽 부분은 차도 잘 안다니죠. 그런데 여기에 안양시가 생태학습장을 만들고 .. 2012. 6. 12.
치아 발치 전과 발치 후 멘붕된 아이들 초상사진 아이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곳이 어딜까요? 모르긴 몰라도 치과가 아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아닐까요?저도 어린 시절 아버지 손에 강제로 끌려가서 어금니를 뽑은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고통이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부분 마치나 웃음가스라도 쐬게 해서 고통을 덜해주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는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참으라는 겁니다. 하나도 안아파! 라고 말하는 그 의시가 더 미웠습니다. 차라리 아프지만 좀 참아 할 수 있지? 라고 하는게 낫지 안아프다고 해놓고 정작 너무 아프니까 의사에 대한 신뢰도가 붕괴 되었고 화까지 났습니다. 좋은 의사는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줘야지 거짓말을 하거나 그것도 못 참냐며 핀잔주는 의사는 좋은 의사가 아닙니다. 남의 고통을 함부로 말하면 안되죠 사진작가 And.. 2012. 6. 12.
과학과 신의 존재를 근엄하고 웅장하게 질문한 프로메테우스 리들리 스콧 감독은 SF 거장입니다.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지만 그의 전공과목은 SF영화입니다. 영화 '에이리언'과 '블레이드 러너'를 통해서 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블레이드 러너'는 SF 명작중에 명작이죠. 그가 다시 SF영화를 찍는다고 했을때 너무나 기뻤지만 막상 내놓은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평이 그닥 그래서 안 봤습니다. 철학의 깊이가 없다는 평이 있기에 눈요기 할려고 그의 영화를 본다면 차라리 안보는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직접 본 프로메테우스는 철학적 깊이가 없다는 말과 다르게 선 굵은 진중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2093년경이 배경으로 근미래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전세계 고대 유적지에서 특정한 행성을 표시하고 있고 그 호기심을 쫒아서 인류는 1조.. 201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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