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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니콘의 최신 기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D5100

by 썬도그 201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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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는 사진영상기자재전이 열립니다.
제가 가장 기다리는 전시회이고 매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DSLR이 없었을때는 그냥 구경가는 정도였습니다. 워낙 DSLR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만져보면서도 별 감흥도 없었죠. 그냥 예쁜 언냐들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할까요?


그런데 2008년 DSLR을 구매한 이후에는 달라졌습니다.  다른 DSLR들도 꼼꼼히 보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신기종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도 하고 그 업체가 추구하는 것이 뭔지도 알아보곤 합니다. 작년에는  올림푸스의 포서드 제품에 대해서 꼼꼼하게 물어 봤네요. 

카메라 제조업체들을 보면 10월 이후에 신제품을 한번 쏟아내고  3월 전후로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올해 3월에 후지필름의 X100과 캐논의 1100D가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니콘은 D5000의 후속기종인 D5100을 선보였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http://dc.watch.impress.co.jp/docs/news/20110405_437422.html 라는 일본 글을 번역하고 제 경험을 섞었습니다.  따라서

니콘의 최신 기술을 모두 볼 수 있는 D5100 


니콘은 몇일 전 니콘 D5100을 공개했습니다.  이전 모델인 니콘 D5000의 스위블 액정과 비슷하게 액정을 돌릴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전 모델인 D5000이 밑부분을 돌릴 수 있는 반면 D5100은 캐논처럼  옆구리에 붙어서 돌릴 수 있습니다


이 D5100의 주요 스펙을 보면 최신 기종인 D7000과 동일한 1620만화소에 최신 화상처리엔진인 EXPEED2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러나 D7000과 다르게  AF-S 렌즈만 지원합니다.  AF-S렌즈란 촛점 맞추는 모토가 바디가 아닌 렌즈에 들어가 있는 방식인데 D40과 D3000, D3100이 이 AF-S를 지원합니다. D5100도 이 AF-S 렌즈만 지원하게 되었네요.   AF-S렌즈를 사용하면 바디가 소형 경량화 되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모터가 들어가 있지 않은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렌즈를 사용하기 힘들다(수동모드로 해서 직접 돌리면 되긴 하죠)는 아쉬움이 있지만  첫 DSLR입문자에게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APS-C 촬상소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고감도 영역이 크게 진화했습니다. 
기존의 D3100이 ISO6400까지 지원되었던 것이 ISO25600까지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ISO값이 올라가면 생기는 노이즈를 감소시켰다고 하네요.  

액정은 3인치로 D5100의 스위블액정과 달리 옆구리에 붙은 힌지 액정으로 바꿨습니다. 
아무래도 대세를 따른듯 한데요. 옆구리 힌지 액정은  캐논 60D와 루믹스 GH2와 올림푸스 E-5, E-30에서 활용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옆구리 힌지 액정의 단점은  밑면에 달리는 D5000같은 스위블 액정과 달리 액정 왼쪽에 버튼을 배치할 수 없습니다
D5000은 왼쪽과 오른쪽에 모두 버튼이 있었는데  그게 사라졌죠.  대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옆구리 힌지 액정을 만져 봤는데  저는 편리한지 잘 모르겠던데요. 개인적으로는 D5000이 더 편리하고 멋지던데
옆구리 쪽은 무슨 캠코더 같이 보이기도 하고  솔직히 디자인면이나 여러가지로 봐서 별로에요.

하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것이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나쁘다 옳지 않아~~~ 라고 하니까 니콘이 바꾼듯 합니다.


액정 모니터는 3인치 92만 화소입니다. D5000의 2.7인치 23만 화소에서 대형화 되고 고화질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D3100은 동영상 촬영 레버가 뒷면에 있습니다. 살짝 제껴주면 라이브뷰 모드로 되고 그 상태에서 빨간버튼을 꾹 눌러주면 동영상으로 촬영이 됩니다. 하지만 D5100은 동영상 촬영버튼이 상단으로 올라갔습니다. 라이뷰 버튼도 상단으로 올라갔는데 
D3100의 기능버튼이 자리로 가버렸네요.  

아주 좋습니다. 사실 D3100쓰면서 뒷면 라이브뷰 레버나 녹화버튼이 한손으로 하기 힘듭니다. 레버 제치고 녹화버튼 누르고 이거 한손으로 못하고 꼭 두손으로 해야 하는데  이제 한손으로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라이브뷰 레버는 한손으로 힘들듯기도 하고 직접 만져봐야 겠습니다. 

찍은 사진 확대 축소 버튼은 뒷면 액정옆에 있습니다. 
동영상은 풀HD(1,920 X 1,080) 30FPS로 기록이 가능합니다.  D3100과 D7000이 최대 녹화가  풀HD(1,920 X 1,080) 24FPS
입니다. 

HDMI단자를 지원하는데  HDMI단자를 이용해서 TV로 연결한 후 TV리모콘으로 카메라로 녹화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예능과 교양 다큐 프로그램이 DSLR로 촬영을 하는데요.  오두막이라는 캐논 제품이 대박 떴죠.
반면 니콘은 D90이라는 세계최초 동영상 촬영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선보였지만 캐논에 밀리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최근 니콘은 D7000의 동영상 촬영 기능의 뛰어남을 알리고 있죠

D5100은 외부 스테레오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어서 아마츄어나 방송사에서도 많이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동영상 촬영시 노출은 이전 제품들 보다 뛰어나게 좋아졌지만 콘트라스트 AF속도는 D7000과 비슷합니다. 

이 AF속도 특히 동영상 촬영시 AF속도는 니콘이 어떻게 좀 해결했으면 합니다.
AF가 좀 느리다면 느리다고 할까요?  중요한 동영상 촬영때는 차라리 수동모드로 바꾸고  직접 포커스를 맞추는게 더 나을때도 있습니다. 



이번 D5100에는 스페셜효과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액정 모니터를 보면서 특정 색깔만 남기고 모두 흑백으로 만드는 일명 
컬러링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만 컬러고 나머지는 모두 흑백으로 만드는 사진이요.  아주 재미있는 사진기능이죠.  이외에 스케치풍 연출효과와 디오라마와  ISO 102400에 해당되는 나이트비젼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가장 관심이 가는 기능이 바로 이 나이트비젼 모드입니다. 이번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꼭 체험해 볼 생각입니다.

동영상도 스페셜효과모드가 있는데 기존의 영상외에도 실루엣, 하이키, 로우키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사진을 넘어서 동영상도 직접 카메라에서 포토샵 효과(?)를 넣을 수 있네요. 




나이트 비젼은 아마도 적은 광량에서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같네요.
HDR 기능도 탑재되었는데요. 이제는 카메라에서 HDR 사진을 찍을 수 있게되었네요. 이렇게 D5100에 이런 기능이 들어가면 다음 기종에도 똑같은 기능이 들어가는게 일반적이니 니콘의 앞으로 나올 신제품에 다 탑재될듯 합니다.
 





 SDXC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며 펜타미러식 시야율 95%의 카메라입니다. 시야율 100%가 아니면 파인더 안에 보이는 것 보다 실제 찍은 사진이 더 많은 부분을 담죠. 그래서 시야율이 100% 아닌 카메라들은 나중에 후보정에서 크롭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11측거점과 3D추척 기능도 있습니다.  1초에 4장을 찍을수 있으며 셔터는 약 10만회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배터리는 D3100과 똑같은 EN-EL14입니다. 제가 D3100 동영상 촬영만 했다하면 배터리 다 잡아먹어서 D40배터리를 사용할려고 했더니 호환이 안된다고 해서 포기했죠. 


주요 사양

제품 이름 D5100 D3100 D5000
발매시기 2011 년 4 월 2010 년 9 월 2009 년 5 월
촬상 소자 유형 CMOS
크기 APS - C 사이즈 상당 (23.6 × 15.6mm)
유효 화소수 1,620 만 1,420 만 1,230 만
감도 일반 설정 ISO100 - 6400 ISO100 - 3200 ISO200 - 3200
고급 ISO25600 ISO12800 ISO100 
ISO6400
먼지 대책 이미지 센서
라이브
LCD 모니터 크기 3 인치 2.7 인치
도트 수 약 92 만 약 23 만화소
앵글 ○ (가로 열고) - ○ (세로 열고)
측정기 유형 펜타 미러
시야율 약 95 %
배율 약 0.78 배 약 0.8 배 약 0.78 배
아이 포인트 17.9mm 18mm 17.9mm
위상차 AF 측거점 11 점
3D 추적
최고 셔터 속도 1 / 4, 000 초
연속 촬영 속도 약 4 매 / 초 약 3 매 / 초 약 4 매 / 초
동영상 최대 해상도 1,920 × 1,080 1,280 × 720
프레임 속도 30fps 24fps
압축 방식 H.264 Motion JPEG
SDXC 메모리 카드 지원 아니오
본체 크기 너비 약 128.0mm 약 124mm 약 127mm
높이 약 97mm 약 96mm 약 104mm
깊이 약 79mm 약 74.5mm 약 80mm
질량 약 560g 약 505g 약 560g

출처 
http://dc.watch.impress.co.jp/docs/news/20110405_4374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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