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타인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2011/03/23 - [세상 모든 리뷰/영화창고] - 타인의 삶을 도청하다가 삶이 변한 착한 사람의 이야기


영화 '타인의 삶'은 통일전 동독에서 감청일을 하던 주인공이  시인부부를 감청하다가 삶이 변화해서 감청자를 고발하는 대신 감싸는 수호신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전 사회주의를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지만 사회주의 국가 아니 공산주의 국가들의 감청과 감시의 시스템은 참 찌질해 보입니다.  물론 한국도 박정희 정권 아니 현재에도 많은 감청이 있긴 하지만 공산국가에 비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 중국, 소련, 동독등 공산국가들은  개인의 삶을 인정안하고 국가의 부속품으로 생각하는지  자신들의 신념과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면 바로 구속과 구금을 했습니다. 참 쪼잔한 짓거리들 입니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감청국가입니다. 이 중국이라는 나라의 쪼잔하고 지리멸렬함은 지난 2008년에도  한국에 북경 올림픽 성화가 도착하고 한국에서 티벳 청년들이 자유 독립을 위한 시위를 하자 중국 유학생이 티벳청년들을 몰아 부쳤습니다

한국 의경이 그 티벳청년을 막아주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중국이라는 나라는 참 민족주의가 강한나라죠.
전 그런 중국의 찌질함을 비판했고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중국비판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결과는?
중국은 티스토리를 차단했습니다. 지금은 풀었는지 모르겠지만  자기들을 비판하면 무조건 막고 차단하는게 중국이라는 나라의 국격입니다.  

뭐 중국이 인터넷 차단하는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중국은 몇달 전 부터 불어온 중동발 자유의 물결인 자스민 혁명을 철저하게 차단했습니다. 시위 정보를 입수하고  몇 안되는 중국인들을 모두 잡아 들였고요.

이집트 혁명을 이끈것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라는 것은 잘 아실것 입니다. 이런 SNS서비스의 무서움을 알았는지 중국은 이미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에 대한 접속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구글 Gmail가지 검열하고 있습니다.


http://www.guardian.co.uk/technology/2011/mar/20/google-gmail

라는 기사에 따르면 최근의 구글 Gmail의 접속이 느려진것에 대헛 구글 엔지니어는 싸이트 자체의 문제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정부의 방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구글 대변인에 따르면 최근의 구글 서비스가 중국에서 느려진것은 중국정부의 검열이 이전보다 강화되고 복잡해 졌기 떄문이라고 말했습니다



China Tightens Electronic Censorship - NYTimes.com
 
최근 뉴욕타임즈는 이 인터넷검열을 넘어서 전화 검열까지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한 기업가는 어느 식당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약혼자에게  햄핏의 한 구절인 The Lady doth protest too much, methinks(그 귀부인은 항의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문구 이후에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라는 말이 나오죠

이 말을 하자 마자 갑자기 전화가 끊겼습니다. 이상하다 싶은 이 사람은 다시 그 햄릿의 한 구절을 약혼자에게 말했는데 다시 전화가 끊겼습니다.  아마도 protest라는 항의 라는 단어가 문제가 된듯 하네요

이 말은  중국이 인터넷을 넘어서 전화까지 감청하고 감청을 넘어서  특정 단어를 내 뱉으면 바로 전화가 끊기게 하는 졸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서방 언론의 기사이기에 약간의 과장을 생각하더라도  중국이 이런 행동을 할 만한 국가냐?라는 물음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고도 남을 국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식층들은  이런 정부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서 가상망인 VPN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 VPN을 서비스하는 업체인 WiTopia가 최근에 속도 저하를 사용자들에게 사과까지 했습니다. 
WiTopia는 중국정부가 검열을 시도하는 횟구가 증가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공포는 전염성이 강합니다. 약한자는 상대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어 결집시킬려고 합니다.
중국정부는 과연 어떤것이 가장 공포스러울까요?  우리가 레드 컴플렉스가 있듯 중국도 아주 거대한 컴플렉스가 있는 나라 같습니다. 뭐가 그리 두려울까요?  자유화?  

공포스럽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것 입니다. 
자신의 시스템이 완벽하지 못하고 허물도 많고 헛점도 많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검열과 단속만 할려고 합니다.  자신의 시스템의 결함을 인정하고 보수하고 수리하면 될것 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결코 자신의 결함과 허물을 볼 혜안이 없는 나라입니다.

진화의 논리처럼  다양성이 더 큰 진화와 전진을 만들지  단일한 생각이 결코 전진을 만들지 못합니다.
민주주의 국가들이 성장하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은 다양성입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서로 견제하고 뭉쳐서 더 큰 진전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순혈주의 같은 생각을 가진 공산국가들.  다른 생각을 전혀 불허하는 그런 시스템은 언젠가는 붕괴할 것 입니다.

영화 '타인의 삶'에서 처럼 중국국민들이 그 시스템에 안주하고 있으므로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 입니다.
어쩌면  수백년 그런 상태로 살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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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1.03.25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은.. 이제 정치개혁만 하면... 쑨원이 원하는 국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2. Favicon of http://yings17.tistory.com BlogIcon 설보라 2011.03.25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이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고, 이집트시위혁명을 보고는
    방어를 철저히 하나보네요~ 전화까지 감청을 해서 끊어지게 하는 것을 보면
    웬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는 다 민중들이 들고 일어설것 같은데..
    방어를 하는 것을 보니요~좀 시간은 걸리겠지만...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