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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나는 점프한다. 고로 존재한다 사진작가 Natsumi Hayashi

by 썬도그 201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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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하는 사진을 찍어서 유명한  사진작가 필립 할스만은 유명인들을 자신의 카메라 앞에서 점프를 시켜서 그 유명인이 가지고 있던 진중함이나 고정된 이미지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레이스 켈리나 마릴린 먼로가 이렇게 깜찍하게 뛰고 있죠
이렇게 점프하는 사진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만든 사진작가가 있는데  이와 비슷한 주제로 사진을 찍는 여성작가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중인 사진작가 Natsumi Hayashi는 고양이 두마리와 함꼐 삽니다.
요와요와 닷컴이라는 싸이트에 매일 매일 자신의 사진을 올리는데 그 사진이 바로 점프하는 사진입니다.
요와요와는 여리다라는 뜻입니다.  
이 사진작가는 사진일기를 쓰듯 매일 한장씩 사진을 올리는데 그 사진의 공통점은 점프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뭐 이런 사진이 특별할 것은 아니지만 막상 이런 점프 사진을 시도하면 알게 됩니다.
저게 얼마나 많은 노력을 요하는지를요. 점프하면 점프에만 초점을 맞춰서 표정이나 손동작등이 엄망이 됩니다
하지만 이 작가는 프로의 숨결이 느껴지는 표정및 동작들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마치 공중을 걷는듯한 모습이죠




















한장의 사진만 봤다면 결코 제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같은 동작을 매일 하고 그걸 카메라로 담는 열정이 이 작가를 소개하게 하네요. 매일 똑 같은 동작을 하는 사진을 찍어서 모아보세요.  그럼  누군가가 그 동작에 의미를 부여해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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