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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카카오톡에서 무료통화가 되는 마이피플로 이동하는 스마트족

by 썬도그 201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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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만 해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카카오톡 하는 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일반폰 가진 저로써는 어깨너머로 부러워 했죠
그러나 아아팟터치가 있기에 아이팟터치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화번호 인증은 일반폰으로 하고  사용하면 되더라고요

와이파이 되는 곳에 가면 무조건 카카오톡 키고 수다질을 했습니다.
카카오톡은 한게임을 만든 김범수 사장이 만든 스마트폰 어플입니다.  2010년 국내 최고의 인기어플로 선정되기도 했죠
지금까지 700만명이 가입했다고 하니 스마트폰 사용자 숫자보다 더 많은 것 같네요.

카카오톡은 와이파이나 3G망을 이용하는 문자를 주고 받는 서비스입니다. PC통신 시절 채팅방하고 비슷하죠
1대1 채팅은 기본이고요. 푸시기능도 좋아서  소리로 팝업으로  상대방 문자를 알려줍니다.
이 카카오톡 덕분에 이통사들은 울상이 되었습니다.  1건에 20원씩  캐시카우였던 문자서비스 수익을 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문자 할 일 있으면 와이파이 되는 곳으로 이동해서 카카오톡으로 보냅니다. 이제는 무료문자 20건도 다 안쓰네요
카카오톡과 유세이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가입자 숫자가 많은 카카오톡으로 정착한지 1개월 정도 되었는데 다시 요즘은 다른 서비스를 쓰고 있습니다.

그 서비스가 바로 다음의 마이피플입니다.
mVoIP기술로 문자는 기본 3G로도 무료통화를 할 수 있는  마이피플

다음의 마이피플은  카카오톡과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릅니다. 
먼저 문자만 주고 받을 때는 카카오톡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에 없는 무료통화 기능이 있습니다.



문자는 배경테마를 바꿀 수 있고 그룹팅도 할 수 있는 등 카카오톡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 마이피플은 음성무료통화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 마이피플을 설치한 스마트폰끼리만 됩니다. 

음성통화품질은 인터넷폰과 비슷합니다. 이 마이피플의 최대 매력은 3G에서도 무료통화가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이게 가능하다는 것은 휴대폰으로 무료통화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 진다는 것이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한 사람들에게는 휴대폰 통화요금을 줄일 수 있는 아주 획기적인 어플입니다.
물론  위에서도 말했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끼리만 됩니다. 

이통사에서는 무제한 요금제 즉 5만5천원 요금제를 한 사람들에게만  이 3G망을 이용한 무료통화 어플을 허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이런 마이피플이나 올리프폰, 바이퍼 같은 3G와 와이파이망을 이용한 무료통화 어플이 늘어갈 수록 통화료 수익은 급감할 듯 합니다.

이게 참 계륵인게  통화수익 갉아 먹는 것을 그냥 지켜보기도 그렇다고 제재하면 고객들이 불많이 쌓일테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LG U+ 070모바일은 와이파이에서만 가능한데  3G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시대의 흐름은 데이터통화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하고 데이터 패킷당 요금을 확 줄여서 선보일것 같기도 합니다.

어떻게 된게 메일 9통 다운받았는데  980원의 데이터요금이 나옵니까?
전 스마트폰 사용자지만  데이터요금제가 아닌 기본요금제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체험단이라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는데요.  개통하자마자 지 혼자 지메일 다운받더니 980원 책정하네요. 1통당 100원??

앞으로는 이통사들이 전략을 잘 세우지 못하면  한방에 훅 갈 수도 있겠네요. 데이터 무료통화를 싼 요금제로 전환시키면서 데이터 무료통화 어플을 무조건 막느냐와 아님 무제한 요즘제도를 폐지하고  이전처럼 데이터 사용량만큼 요금을 부과시킬 수도 있겠네요


각설하고


마이피플은 음성쪽지와, 동영상, 사진등 여러가지 멀티미디어 소스들을 상대에게 쉽게 보낼 수 도 있습니다
또한 PC사용자와도 사용할 수 있는데  

에 들어가서  PC에서도 마이피플 사용자들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 떨어트리는 무료 음성통화 어플에 이통사들 눈물 흘리다

마이피플은 이런 무료통화 제공을 이유로 승승장구하고 있고 출시 40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합니다
지금은 더 엄청나게 늘었겠죠.

이 SNS서비스나 무료통화 서비스들은 그 특성상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되는데
최근이 바로 마이피플의 티핑포인트가 되어  엄청난 성장세를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은 이제 저물고 마이피플의 시대가 될듯 하네요. 이 어플시장은 한방에 훅 가는데  엄청 짧더라고요
또 모르죠 마이피플도 다른 어플에 밀려서 한방에 나 동그라질지요

마이피플은 아주 강한 매력이 있기에 쉽게 꺼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다만 이통사들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운명이 좌우되긴 하겠죠. 그렇지 않아도 이런 무료통화 어플들 덕(?)에  지난해 SK텔레콤은  매출액이 16%준 5140억이나 줄었고
KT는 9% 1545억원,  LG U+는 11%인 1623억원이 줄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4G는 아예 데이터망으로 통화를 하기에 앞으로는 음성통화망과  데이터망이 통합되게 되고 그러면 새로운 요금제가 나올 듯 합니다.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통사들이  절대로 손해 볼 장사는 안할 것이라는 것 입니다.

이통3사가 세상의 변화를 외면한체  무선 쇄국정책을 하다가 이 꼴이 되었네요
어떻게 보면 지금 벌서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무조건 무료로 뽕을 뽑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마이피플이나 올리브폰 같은 무료통화 어플을 많이 사용해 주는게 좋죠. 카카오톡도 준비중이라고 하니 카카오 톡까지  무료 통화기능 넣으면  이통사들 얼굴이 빨게 지면서  대책마련에  내세우겠네요

뭐 대통령처럼 쿨하고 뻔뻔스럽게  그건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말이였다라면서  무제한 요금제 폐지할지도 모르죠
그전에 부지런히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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