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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

아이패드에 조이스틱의 조작감을 느끼게 해주는 Fling

by 썬도그 201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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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는 컴퓨터 가진 집들이 거의 없었죠.  그러나 공부 잘하는 부자집에 사는 친구녀석은 컴퓨터가 있더군요.
얼마나 부러웠던지 ㅠ.ㅠ   거기에  이 친구  오락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레버와 버튼이 달린 조이스틱 까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지금 아이들은 닌텐도DS가 최고의 선물이겠지만
당시는 작은 흑백 액정에 뽁뽁 소리가  나는 휴대용 간이게임기 하나만 있어도 하루 아니 한달이 즐거웠습니다.
동생이 동생친구에게 빌려온 작은 미니 오락기를 가져왔는데 그거 뺐어서 하루종일 했네요.   인디언이 나오는건데  오두막에
불이 붙으면 망치인가로 끄면 되는 단순한 게임인데   기억나시는 분들 있을까 모르겠네요

요즘은 게임이 널렸죠. 예전에야 주머니에 있는 돈 만큼만 오락실에 오락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무제한이죠.
단지 시간이 없을 뿐이고요.  그러고 보면 참 풍요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이폰도 게임기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아이패드는 정말 게임기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뭐 무궁무진한 변신이 가능한 
이 아이패드. 터치게임은 아주 좋지만 터치가 아닌 총쏘고 전후좌우로 움직일때는 손가락을 콕콕콕 눌러서 하기가 여간 
짜증나는게 아니죠.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격투게임은 손으로 콕콕 누를 수 가 없습니다.

콕 누를려면 화면을 가리게 되는데 게임재미도 떨어지고 짜증도 나곤합니다
그래서 화면 구석에  방향키와 버튼을 달아 놓은 게임들이 있는데 이것도 좀 불편하죠
먼저 물리적인 조작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찰진 타격감을 느낄 수 가 없습니다.




그러나 Fling은  이런 고민을 단박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아이패드 구석에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재질은  잘휘는 투명레진을 사용해서 게임화면을 가리지 않습니다.


별게 다 나오네요
가격은 24.95달러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네요

http://tenonedesign.com/fling 에서 선주문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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