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크리스마스때 신림4거리에서 친구들과 보냈습니다.
요즘은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모임을 갖거나 하지 않습니다.  나가봐야 고생만 하고 바가지만 쓰는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때도 모임보다는 가족과 있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잔뜩 기대감에 부풀어 크리스마스 이브때 거리에 쏟아져 나오지만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식어버리게 되고 술에 쩌든 몸을 부축여서 집으로 향하고 크리스마스 전체를 
취기에  하얗게 날려 버립니다.

그 10년전 신림4거리를 기억합니다.  새벽에 집까지 걸어오는데 엄청난 쓰레기에 놀랐습니다.
방탕과 향락의 뒤안길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추레한 모습을 보고 집으로 향하면서 다시는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만나거나 모음을 만들지 말자고 했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들뜨는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눈이 내리면 들뜨지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들뜨지 않습니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들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 강아지가  청소도구를 끌면서 쓰레기를 줍습니다

거룩하기 까지 하네요.  Neo & Tuxedo's  클리닝 서비스라고 하네요. 이 서비스는 강아지를 훈련시켜서
쓰레기 줍는 퍼포먼스를 하나 본데요.  보는 사람 모두 쳐다 보네요.  공공장소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인사동 같은 거리에 배치하면 어떨까 하네요

개도 휴지통에 쓰레기를 버리는데 사람이 버리면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인사동에는 휴지통이 없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저 강아지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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