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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종로에서 본 22미터의 거대한 산타 (해머링 맨)

by 썬도그 201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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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크기가 아닐까 하는 산타가 서울 도심에 나타났습니다.
이 산타 어디서 많이 봤죠?  서울 종로에 있는 흥국생명 빌딩 앞에 '조나단 브룹스키'의 해머링 맨입니다.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알고 있죠. 사실은 작가의 명성때문에 아는게 아닌 크기 때문에 기억합니다.

크기가 무려 22미터 무게 50톤의 이 대형작품은 쉴새없이 망치질을 합니다. 그런데 이 해머링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옷을 입었네요
정확하게는 신발과 모자만 썼습니다. 



신발이지만 사람보다 더 크네요.

산타모자도 엄청크죠. 그러나 도시 공기때문인지 때가 덕지덕지 붙었네요. 마치 굴뚝 탄 산타같네요. 


옆에서 보면 아주 얇습니다. 


올해는 연말 구세군 통 크기도 커졌습니다. 올해 최악이 뉴스중 하나가 사랑의 열매를 운영하는 관공서에서  시민들이 낸 성금으로
술처먹었던 일이 최악의 뉴스중 하나였죠. 그 사람들은 평생을 두고 반성을 해야 할것 입니다. 아니 술먹을 돈이 없어서 그런 돈으로 술 먹어요.  평생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고 그런 사람들은 다른회사에서 받아주면 안됩니다.

더 웃겼던것은 그게 민간단체도 아닌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였죠. 국가가 관리하겠다고 해서 만든 곳인데 참 어이없는 뉴스였습니다.






광화문의 밀집 인형도 산타복장을 했네요. 크리스분위기 좀 나시나요? 최근들어 최악의 뉴스와 어이없는 뉴스만 가득해서 그런지
전 별 분위기를 못 느끼겠네요. 그나마 이런 산타복장을 한 거인들과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절 좀 달뜨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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