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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빅피쳐에서 뽑은 2010년 올해의 사진들

by 썬도그 201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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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글로브지는 빅피쳐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보도사진들이 작은 이미지라면
이 빅피쳐는 큰 사진을 소개하는데요.  제가 가장 사진을 찍을 때 도움이 되는 싸이트이기도 합니다.

특히 구도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됩니다. 보도사진들의 잔치상 같은 빅피쳐, 이 빅피쳐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올해의 사진을
선정합니다.  그중에 제가 맘에 드는 사진 몇장을 소개합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을 담은 사진이네요.  지옥이 있다면 저런 모습이 아닐까요?


올 6월 루지이애나 해안은  멕시코만 기름 유출로 기름으로 뒤덮었습니다. 괴물과 같은 이 형상은 바로  새입니다.
인간이 저지른 거대한 재앙이죠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떨어진 줄리안어산지입니다. 위피리스크는 올해 미국국무부 문서를 세상에 조금씩 공개하고 있고 그 공개된 문서로 세상은 떠들석 했습니다. 앞으로도 폭로는 계속 된다고 하는데  권력자들의 비밀을 모두 세상에 까발렸으면 하네요. 

런던의 명물 런던아이라는 페리스휠과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있네요.  1월 1일 새해를 알리는 거대한 불꽃놀이죠.
그러고 보면 한국은 새해를 알리는 불꽃놀이는 하지 않네요. 


올 여름의 남아공 월드컵은 한국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 대회였고 많은 국민들이 좋아 했습니다. 6개월 전이지만 벌써  까막득하기만 하네요.  남마공 최대의 스타는 메시가 아닌 이 점쟁이 문어 파울이었죠. 정말 신통한 파울 지금은 죽어서 다른 문어에게 점쟁이 자리를 넘겨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항구 홍콩의 빅토리아에 안개가 자욱히 끼었습니다.  이런 사진 보면 좋은 렌즈 사고 싶다니까요.
이런 표현력은 싼 렌즈에서 나오지 않죠. 




진도 7.0의 강진이 아이티를 덤쳤을 때 세상은 무너졌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인 아이티 참사,
한 여자분이 놀란 표정을 하고 있고 뒤로는 무너진 집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중해 니스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그 무지개 사이를 한 비행기가 지나갑니다. 





CF-18 호넷이 캐나다 에어쇼에서 추락하고 있습니다. 조종사가 긴급탈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고로 기쁜일이 김연아의 금메달이라는 소리가 있네요. 지난 2월 캐나다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미국의 루지 선수가 빠르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사진을 찍기 정말 힘듭니다. 패닝이라는 기법인데 저도 지난번에 수차례 시도했는데
이게 한번에 성공하기 힘들고 감각이 있어야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선명한 패닝이라니 정말  대단한 사진입니다. 
아웃포커스만이  주제를 부각시키는 기법은 아닙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본 지구입니다. 두명의 러시아 승무원이 장노출로 지구의 움직임을 찍었네요.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남극의 오로라와 도시의 불빛까지 보입니다. 


2010년 한국에서는 기쁜 소식이 없었습니다. 전쟁위기의 한반도 우리는 언제 진정한 평화를 말할 수 있을까요
지난 남북이산가족의 만남에서 북으로 떠나는  가족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흠..  한국 코리아, 한숨만 나옵니다


폴란드 대통령이 러시아로 향하는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폴란드는 슬품에 잠겼습니다.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촛불을 바쳤습니다.  



인도네이사 화산 폭발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근심이 가득한 얼굴이 인상깊네요

지난 2월 28일 칠레에도 거대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지나간 자리에서 한 칠레국민이 자국의 국기를 들어 보입니다


독도함에서 나온 상륙정이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60주년을 기념해서 인천앞바다에서 펼쳐진 훈련입니다. 


이 똘마니 부자, 정말 욕만 나옵니다. 나이가 어린 김정은을 근심어린 표정으로 보는 김정일의 표정이 인상깊네요
얼굴만 봐도 욕이 나오네요


헬리콥터 벤이라고 불리는 미연방준비이사회 의장인 벤 버냉키와 재무장관 가이드너가  달러를 배경으로 서 있네요
미국은 기축통화국이라는 지위를 너무 남용하네요. 돈 마자르니까  윤전기 돌려서 돈 막 찍어내서 다른나라 인플레이션 올리고 그래서 힘안들이고 미국의 빚을 낮추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한국작가 서도호의 Floor라는 작품이 지난 홍콩 국제 아트페어에서 선보였습니다. 
이 작가 작품 대단하네요.  


금광에서 금을 캐던 광부의 모습입니다. 황금이라도 발견한듯 환하게 웃고 있네요


싱크홀이라는 자연형상으로 인해 큰 구멍을 냈습니다. 무려 30미터 지름에 깊이 60미터가 생긴 이 큰 구멍은
큰 비가 와서 생겼습니다. 이 싱크홀은 3년전에서 생겼었는데 과테말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프랑스는 올해 큰 시위가 많았습니다. 정년을 연장하자 자기들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이유로 고등학생들까지 시위에 참여 했는데 한국의 학생들은 착해서 저런 시위 안 합니다.


사진으로 돌아본 2010, 올해도 고통이 가득한 지구촌이었습니다. 
기쁜일 보다 슬픈일이 더 많았던 지구촌, 특히 한국은 거대한 먹구름이 하늘에 낀듯 합니다. 2011년 새해에는 행복만 가득할까요? 그렇지는 않을것 입니다. 다만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있었으면 합니다.

더 많은 사진은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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