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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썬글라스 써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친구것 써본적은 있어도 특별하게 써 본적은 없네요
멋부리기 위해서 쓰는게 썬글라스라고 하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지 그닥 쓰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운전할 때는 이게 참 필요 합니다. 지방 출장을 갈때 중부고속도로를 탔는데 그 중부고속도로가
검은색 아스팔트가 아닌 하얀색 시멘트 콘크리트를 이용했기 때문에 눈이 부셔서 운전하기 힘들더군요
그때 동료가 준 썬그라스를 끼니 정만 눈도 편하고 안전 운전 할 수 있었습니다.
썬글라스는 태양광 투과율을 줄여서 환한 빛을 줄여주는 단순한 도구입니다. 썬글라스 끼고 태양을 보면
그래도 눈이 부시죠.
디자이너 Chris Mullin
은 이런 불편한 모습 즉 태양을 직접 봤을때 효과가 떨어지는 썬글라스를 대체할 전자 썬글라스를 개발 했습니다.
썬글라스 사이에 액체 크리스탈 층이 들어가 있고 작은 카메라가 있어서 태양을 인식하여 그 액체 크리스탈 층을
태양위치에 맞게 이동시킵니다. 3D안경처럼 배터리도 필요 합니다.
왼쪽은 일반 썬글라스입니다. 태양은 강하고 주변은 어두워졌죠. 이렇게 태양을 직접 바라보면서 작업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오른쪽은 전자 썬글라스를 쓰니 태양 부분을 액체 크리스탈이 막아주고 태양 주변의 풍경은 마치 역광 촬영시 터지는 플래쉬처럼 환하게 나오네요
아직 시제품 단계인데 1,500달러를 내면 베타테스터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참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저렇게 까지 태양을 바라보면서
일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공사장에서? 태양을 수시로 봐야 하는 직업? 누가 필요 할까요? 그냥 태양 안보고 등지고 일하면
될듯 한데요
출처 : 얀코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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