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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2011년 티스토리 달력사진 응모(겨울편)

by 썬도그 201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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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모전은  그 공모전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같은 사진이라도 어떤것에 주안점을 많이 두는지 지난 수상작을 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죠.
마치 기출문제 풀듯이 지난 수상작들을 보면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이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은 좀 처럼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먼저 달력사진이라고 하면 우리는 어떤 생각이 떠오늘까요?

늘씬한 언니들이 헐벗고 있는 맥주회사나 소주회사의 그런 달력사진 말구요
대부분이 달력사진은 풍경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인물이 들어간다면  특정한 인물이 가득 찬 달력사진이 찍힐 수는 있긴 하지만
요즘 추세에서는 그런 인물이 들어간 달력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이 티스토리 달력사진들은 좀 많이 다릅니다. 먼저 풍경,인물 모두 다 선정을 합니다.
거기에 계절에 풍부하게 묻어 나오는 사진도 수상했지만 정말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 사진만 보면 그게 어느 계절인지 알 수 없는
사진도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계절성이 없는 일상의 풍경을 담아 공모해도 될까요?
그건 또 아닐것 입니다. 계절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미세하게 있는 사진들이 대부분이어서요.  말을 좀 어렵게 했네요
한마디로 계절성이 진한 사진보다는 파스텔톤처럼 은은한 계절색이 들어간  사진들이 수상을 하더군요

이게 또 해마다 그 수상작들의 계절색이 진했다 엷었다 하니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제 하드에 많은 사진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이들을 다시 봉인해제 한 후 들여다 보는데   심사위원들의 취향을 몰라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그러나 딱 하나 짐작되는것은  미니멀한 사진을  대체적으로 좋아한다는 것 입니다. 미니멀하면서도 계절색이 짙게 묻어 나오지 않는 사진들.

그러나 제가 찍는 사진 취향과는 좀 거리가 많네요. 그러나 응모는 해보겠습니다.


2011년 티스토리 달력사진 응모(겨울편)
 

























티스토리만의 문화로 자리잡힌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 올해도 대박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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