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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아시아게임에 빠져서 자사의 영화제마저 내팽개친 MBC

by 썬도그 201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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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BC라는 방송국을 보고 있으면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볼만한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은  '무한도전' 하나이고 대부분의 드라마는 대박이 없고 예능도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드라마 코메디 왕국이었던 MBC 이제는 드라마건 코메디건 예능이건 다 KBS보다 못합니다.
뉴스만이 볼만하지 나머지는 정말 안습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신창이가 된 MBC라면  사장이 알아서 책임을 져야죠.  김재철 MBC사장은 비호세력이 많아서인지 끄덕 없네요
최근에 가장 황당일은  
 
'MBC 국궁페스티벌'입니다. 무슨 G20개최한다고 축하 페스티벌을 만든듯 한데요. 누구 기획인지 가관입니다.


지금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MBC영화대상이라고 했던 것이죠.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MBC가 만든 영화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권위는 모르겠지만 가장 화려하고 미끈한 진행을 하는 영화상입니다.

그러나 이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TV에서 볼 수 없습니다. 아니 있습니다. 조금 후에 방송이 됩니다.
생중계가 아닌 녹화중계로 할것 입니다. 왜 녹화하는지 지금 TV보면 압니다. 

아시아중계 때문입니다. 박태환 수영경기 중계한다고 영화상을 녹화중계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자사의 영화상을요
요즘 MBC라는 방송사 아시아경기에 푹 빠져있죠.

지는 여름 SBS가 남아공 월드컵에 올인한 그 모습 그대로 아시아경기에 탐닉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건 아시아경기가 아니고 중국전국체전에  수많은 아시아 국가가 들러리 서러 갔다구요
혹은 아시아경기가 아니라 동북아시아경기라고 합니다. 9할 이상을 한,중,일 3국이 메달을 다 쓰러가는 모습에
짜증내 하더군요

저 또한 아시아경기 안봅니다. 정말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어 보여서요. 선수들이야 군대면제 연금타고 국위선양일 수 있지만
경기들 자체가 재미없습니다. 긴장감도 없구요

 MBC가 요즘 제정신이 아닌듯 합니다. 아시아경기에 미쳐서 자사의 영화제도 녹화중계하는 우(愚)를 범했네요
녹화중계하면 누가 대상타고 남우,여우주연상 탔는지 다 알텐데요.  대상 누가 탔는지 다 알고서 녹화중계보면 그 영화제를
누가 끝까지 보겠어요

 MBC,  뉴스말고는  정말 볼것 없는 방송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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