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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

신기한 자전거 에어백 헬멧 Hövding

by 썬도그 201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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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괴상한 모습이죠.  무슨 족장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면 놀라실것 입니다.
자전거를 즐겨 타지만 자전거헬멧을 쓰고 타지 않습니다. 또한 자전거 쫄쫄이 복도 안 사 입고 있습니다.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 쫄쫄이복입고 헬멧쓰고 지나가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저는 그런 헤비유저가 아니고 설설 마실용으로 타기에
그렇게 까지 화려하게 하고 타지 않습니다. 또한 쫄쫄이복과 헬멧이 패션어블하지도 않고  그 옷입고 마트,도서관,관공서등 어디를 들어가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그렇게 다 갖춰입고 다는 분들은 교통수단이 아닌 레저와 운동용으로 타는 것 입니다.
그래도 자전거 헬멧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전거 타다가 고꾸라져서 사고난 분들도 많죠.  자전거 바뀌 들리거라 앞 바퀴가 도랑에 빠지면 바로 얼굴이 시멘트 바닥에  충돌하고 큰 사고가 납니다. 그나마 헬멧 쓰고 있으면 덜 다치는데  헬멧대신 패션을 선택한 분들은
큰 사고가 납니다.

실제로  요즘 자전거도로에 나가보면  온갖 멋이란 멋을 다 부리고 자전거 타는 여자분들도 많더라구요.
금잔디 자전거 타고  트리트먼트한 머리를 휘날리며 타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다 사고나면 크게 다치죠. 뭐 대부분 속도를 내지 않고 타기에
큰 문제가 없긴 하지만  사고라는게 나만 조심한다고 안 나는것도 아니잖아요.


Hövding는 자전거헬멧입니다. 그러나 패셔너블 합니다. 위 두 모델은 Hövding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어디있나구요?
목둘레를 보세요. 머플러 같이 두툼하죠. 제거 바로  헬멧입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저렇게 숨어 있다가 사고가 나면  자동차
에어백처럼 팍 터지면서 팝콘처럼 부풀어 올라 머리를 보호합니다.




이 영상을 3번 정도 봤네요. 어떤 기술이 들어간거죠? 정말 대단하네요.  자전거에 센서가 연결되서 터지는줄 알았는데
스스로 터지네요. 무슨 기술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저 Hövding 안에 중력가속센서가 있나 봅니다.
갑자기 획하고 머리부분이 뒤집어지거나(일정 속도 이상으로 빠르게) 하면 터지는것 같기도 한데요

이 Hövding는  착탈이 가능하고  세탁도 가능합니다. 방수기능도 있습니다.  Hövding라는 단어의 뜻흔 스웨던어로
족장이라는 뜻입니다. 터진 후 머리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족장 같기도 하네요

Anna Haupt 와 Terese Alstin가 만든 이 Hövding는 내년 봄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도 수입하면 꽤 잘 팔릴듯 합니다. 다만  저 성능을 친구들 앞에서 보여줄수 없는게  아쉽겠죠.
그래도  헬멧 안쓰고  머리 보호하는 모습 꽤 좋네요.

생각해보면 아동용으로 만들어서 아이들  뛰다가 엎어지는 일 많은데  저거 머리에 달아주면 아주 좋겠는데요

출처 Höv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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