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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모든 시계판 숫자가 뱅뱅도는 카오스 시계

by 썬도그 201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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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말했지만 제 친구중에 한명이 시계사업을 하다가 졸딱 망했습니다. 아이디어는 특이한 정말 신기한 시계였습니다.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움직이는게 아니라 시계위의 숫자들이 판과 함께 돕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깬것이죠. 

그러나 망했습니다. 홍보도 안됐고 고장도 잘나고  특이함만 있을 뿐 디자인면에서는 어필하지 못했죠.
그런데 몇년 전에 알게된 도쿄플래쉬라는  유명한 시계싸이트에서  제 친구의 아이디어와 비슷한 제품을 봤는데 더 세련되고 멋지더군요.
도쿄플래쉬는 세상의 별별 시계들이 모이는 곳 입니다. 

시계가 시계의 기능을 상실한 요즘 악세사리로써의 시계를 원한다면 도쿄플래쉬를 찾아가 보세요\
그런데 오늘 소개할 시계는 도쿄플래쉬에서도 놀랄정도로 황당하면서 놀라운 시계입니다.

퀴즈 내 볼까요? 위 사진속 시간은 몇 시 몇 분 일까요?
정답은 12시 10분입니다.  바늘은  분침입니다.   시침대신에  정확한 숫자가 그 시간을 알려 줍니다.

이 사진은 몇 시 몇 분 일까요? 좀 헤깔리겠네요.  3시가 완성되어가는걸 보니 2시 35분입니다.


7시 50분일테구요.



이 시계의 이름은 Order in Chaos clock 입니다.  숫자가 뱅뱅도는 특이한 시게죠. 12시간에 한번씩 정확한 숫자를 보여주고 다시 헝클어 집니다.

손수 제작했는데  가격은  2천달러입니다.  무척 비싸죠. 하지만  부자들에게는 비싼 돈은 아니고 부잣집  거실이나  회장실 뒤에 걸어 놓으면 좋겠네요. 

출처 Order in Chaos 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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