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 사진전, 조각  모두 지루합니다.  왜냐면 미술, 사진 조각들은 손님이 와도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냥 거기 있을 뿐이죠. 기존의 시각예술들은 그냥  관객에게 보여줌의 행태만 했습니다.

조각품을 사진을 그림을 벽면에 혹은 전시장에 전시하면 끝입니다. 그럼 관객이 알아서 섭취하고 갔죠.
도슨트가 사진을 미술품을 대신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말을 못하기에 엄마가 대신 말을 전달해 주는 것 처럼요.

그 미술전과 사진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있는 분들은 사진전과 미술전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이 사진전을 보게 되면  첨보는 사진작가에  뭔 주제인지도 찾지 못하다가 획하고 나옵니다.
저 또한 그러니까요.  그렇다고 이해도 공감도  느낌도 없는 사진전 붙들고 있어봐야  시간 낭비입니다.  사진작가라도 있음 붙잡고  이야기라도 나눌 수 있겠지만 사진작가도 없음 그러기도 힘들죠

기존의 예술은 단방향성이였습니다.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했죠.
여기에 반기를 들고   인터넷웹사이트컴퓨터를 이용한 멀티미디어CD-ROMDVD가상현실 등의 대중매체
를 이용해서 전시회를 하는 부류들이 생겼고 그 부류를 미디어아트라고 합니다.

최근에  SBS목동 사옥 앞에는 작은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는 기존의 일방적인 요소의 단방향성을 지양하고
보는 관객이 참여하거나 참여를 유도혹은 참여를 해야만 완성이 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어서 일단   지루하지 않습니다.

뭔 내용인지는 나중에 생각하고라도  재미가 있다는것이 미디어아트의 매력입니다.

“광고는 일상생활이 되었고, 고독감은 집단화되었으며, 대중주의는 민주주의를 대치하고 있는
오늘날 신뢰나 믿음은 오래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는 단어처럼 느껴진다.”
“이전의 미디어가 대중을 상대로 활용되었다면 최근의 미디어는 개인적인 접촉과 개인의 심리,
정신 상태, 윤리적 측면을 중시한다. 미디어의 영향은 일상 속으로 침투하여 더 이상 분리될 수
없는 상태이다.”
명 칭 : 미디어 시티 서울 2010 / Media City Seoul 2010
주 제 : Trust 트러스트

전시 총감독 : 김선정
큐레이터 : 클라라 킴, 니콜라우스 샤프하우젠, 후미히코 수미토모
기 간 : 2010 년 9 월 7 일(화) ~ 11 월 17 일(수) [62 일간]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중정,
이화여고 심슨 기념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격년제로 하는 미디어아트서울 2010이 9월 7일 부터 11월 17일 첫눈 내릴 때 쯤까지 장장 62일간 서울의 중심부인
정동인근의 여러 미술관 고궁 박물관에서 개최됩니다.   제가 즐겨 찾고 가장 문화의 향기가 진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학로는 20대들의 체취가 강하고  명동은 20.30대 거기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자취가 가득하다면  정동로터리를 중심으로 있는
서울 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 역사박물관및 이화여고 심슨기념관은 아름다운 정동길을 통해서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Trust입니다.  얼마나 진실, 신뢰, 믿음이 붕괴된 세상이면 이런 주제를 삼았을까요?
생각해보면  세상의 정보들이 넘치고 넘치면서  어떤게 진짜정보인지 가짜인지 헤깔릴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정보사회라고 해도 그 정보의양은 증가했지만  정보의 정확성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것은  다른게 아닌 흔들리지 않는  마음속 기둥을 하나 심는 것이죠.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정보를 권력화 했던 과거의 언론집단이   블로거에 까이고  트위터에 의해 발가벗겨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몇몇 집단이 정보를 쥐락펴락 하던 시대가 지났죠.   어떻게 보면 정보의 부정확성은 오히려 민주사회의 하나의 덕목이라고도 생각이 되어집니다.  정보가 부정확하다는 것은 여러가지 시선이 담겼다는 것이고  다르게 해석된 글들도 옹호를 받을 수 있고 하나의 사안을 뉴스앵커가 첨삭지도하던 지난 시절 땡전뉴스같은 시대가 아님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에서는 21개국 45개의 팀이 참여해서  멋진 인터렉티브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칸영화제에서 엉클 분미로 대상을 수상한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나부아 마을을 배경으로 한 과거,현재,역사,신화를
아우르는 작품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추천전시 미디어시티 2010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http://www.mediacityseoul.org/2010/에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mediacityseoul.org/2010/ BlogIcon 미디어시티서울2010 2010.08.24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미디어시티서울2010에서 웹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재용이라고 합니다. 우선 전시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미디어-아트 보다는 미디어와 예술 자체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선보입니다. 매 시간 인터넷에서 'trust''신뢰'에 대한 정보를 긁어 무작위로 보여주는 웹사이트 www.mediacityseoul.org도 그런 지점의 연장선상이기도 하구요.

    9월 6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이 있습니다. 트위터 @mediacityseoulK와 페이스북 www.facebook.com/mediacityseoul에서도 소식 전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세요-^^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8.24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미디어아트가 미디어와 아트가 분리된 미디어아트인가요. 흠. 제가 오해했네요. 큰 범주에서는 매체예술로써는 틀린말은 아니긴 하네요

      9월6일 이라구요. 일정 잡아서 찾아가 볼께요

    • Favicon of http://www.mediacityseoul.org/2010/ BlogIcon 미디어시티서울2010 2010.08.25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양한 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해, 이번 미디어시티서울을 준비하며 열었던 심포지움이 '미디어아트에 관한 병렬적 관점'을 다루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구요. (자료집은 홈페이지에서 pdf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시, 꼭 들러주세요^^.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8.25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가야죠. 될수있으면 개막식날 가볼까 해요 멋진 서울 !! 행복가득입니다.

  2. 힛앤런 2010.12.07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Trust...이 전시제목 전시기획하신 김선정씨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아요..
    전시주제나 풀어가시는 방식을 봐도...전문성이 떨어지시는듯....훌륭한 스텝들만큼 전시기획자의 마인드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스텝들만 믿고..오히려 전시기획자 당사자이신 김선정씨는 자신의 화려한 백그라운드만 믿고 너무...안이하고 질낮은 전시를 보여주셔서 참으로도 실망입니다...예전에 언제인지는 기억나질않지만...달빛흐름'이라는 미디어시티서울 전시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참 재미있게 봤는데...
    전시제목과는 동떨어진 진지함과 순수한 열정이 느껴지지않는 안이한...게으른..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