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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넷북열풍에 이은 스마트폰 충동구매보단 합리적구매를 하자

by 썬도그 201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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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넷북열풍이 한창이었습니다.  넷북은 노트북에 모바일선능을 더 첨가한 미니노트북이었습니다. 가격도 싸고 크기도 작고 배터리 성능도 좋아서 언제 어디서든 들고 다닐수 있는 노트북이었죠. 위 사진처럼 해변가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이 무척 좋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싼 만큼 성능은 좋지 못합니다.  인터넷만 겨우하는 정도의 성능인데  인터넷을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목적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그러나 이런 넷북의 정체를 모르고  최신형 노트북인줄 알고 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가격도 무척 싼 편이어서  많이들 구매했는데 정작 넷북을 집에서만 사용하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넷북을 정작 써보니 10.1인치 작은 화면에 답답해 하며  집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고  결국 먼지만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후회하죠.  넷북을 집에서만 쓰는 모습.  넷북열풍이 낳은  과잉이었죠

넷북열풍을 바통터치 한것은 스마트폰이였습니다.

갤럭시S와 아이폰4의  스마트폰 전쟁으로 까지 비추어지는 최근의 스마트폰 열풍은 실로 대단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생각하는듯 멀쩡한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참 좋죠. 인터넷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고 수많은 어플들로 무장하면 증강현실을 이용해서  가까운 커피숍도 금방찾고 버스 도착시간도 바로 알 수 있구요. 심심할때는 게임도 할 수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신문도 볼 수 있구요. 하지만  문제는 스마트폰 가격입니다.

현금으로 사면 90만원이나 되는 고가이고  2년 약정으로 산다고 해도  요금제가 부담스럽습니다. 스마트폰 요금제는 최저가 4만5천원입니다. 즉 한달에  무조건 4만5천원을 내야 하는데   초중고 대학생들에게는 무척 부담스러운 요금입니다.

그러나 이런 고가의 스마트폰을 꼭 필요하지도 않는 분들까지 사는 모습은 예전 넷북 열풍을 보는듯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은 이동량이 많은 외근직에게 아주 좋은 제품이죠.  내근직인 분들도 물론 스마트폰이 좋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폰으로도 충분하지만 회사에 있으면서도 인터넷을  스마트폰으로 하는 모습은 허영감 마져 있습니다. 

출퇴근할때 가지고 놀기 좋다구요? 맞아요 출퇴근하면서 인터넷 셔핑하고 좋죠.  하지만 일반폰중에 DMB나 MP3가 되는 폰이라면 일반폰도 그닥 심심함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거기에 요즘제를 자기맘대로 선택할 수 있어서 더 좋죠

지금 스마트폰 전쟁속에서 고가 스마트폰들만 눈에 들어옵니다.
저가 스마트폰은 거의 보이지가 않네요. 올 연말이 되면 저가 스마트폰 즉 인터넷등 기본적인 기능만 되는 폰과 함께  WI-FI가 지원되는 일반폰도 많이 나올것 입니다. 또한  3G망을 이용하지 않고  올레 WI-FI. SK WI-FI, LG WI-FI등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는 공짜 스마트폰도 나올것 입니다.  3G망이 전국을 커버해서 좋긴 하지만  곳곳에 설치되는  올레 와이파이망과  타통신사 기기도 접속을 허용하는 SK 와이파이가 급속하게 보급되면  굳이  3G망을 돈내며서 쓰지 않아도 쉽게 인터넷을 하는 시대가 올것 입니다.

그 시기가 제 예상으로는 올 연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마트폰 구매를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공짜 스마트폰과 다양한 요금제가 나오는 시기에 구매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지금같이 무조건 4만5천원이 아닌  3G망을 뺀 와이파이망만 이용하는 저렴한 스마트폰 요즘제가 나올때쯤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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