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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새로워지자던 LG텔레콤은 왜 BBC광고를 그대로 따라했나?

by 썬도그 201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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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스마트폰 이야기입니다. KT의 아이폰과 SKT의 갤럭시S대결로 이 스마트폰 이야기는 후끈 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방의 이통사 LG텔레콤은 스마트폰 이야기만 나오면 움츠러 듭니다. LG텔레콤에서 나온 스마트폰이 뭐가 있는지 모를 정도로 LG텔레콤은 스마트폰 전쟁에서 아무이슈꺼리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LG텔레콤과 유선인터넷망 회사인 파워콤과 데이콤을 합쳐서 통합 LG텔레콤이 되었고 얼마전에  LG U+로 사명을 바꾸었습니다.
아루매도 KT가 KTF와 병합해서 만든 시너지 효과를 따라하는듯 하네요. 최근에 SKT도  SK브로드밴드와의 통합을 추진중에 있고 네이트의 SK컴즈도  통합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실 SKT는  모양새가 엉망이었죠. 무선 네이트는 SKT소속이었고  포털 네이트는 SK컴즈 소속이었구요



통합LG텔레콤의 새로운 이름 LG U+ .  이 이름을 알기 위해 LG텔레콤은  요즘 홍보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 아는 분들은  어~~~ 저거 많이 봤던 동영상인데 하실것 입니다.

네 맞아요 작년 BBC다큐에서 했던 만우절 영상입니다.




날으는 펭균들이 수백킬로를 날아서 열대지방까지 날아간다는 이 동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죠



아예 대놓고 배꼈네요. 이 정도 배낀것이면 저작권에 걸릴 내용인데요
알아보니 BBC에 저작권을 내고 일부를 인용했다고 하는데요.

새롭게 태어나자는 회사가 기존의 영상을 대충 껴맞춰서 내보내는 모습. 신선미도 없고 식상미에  창의력이 저렇게 없나? 하는 질타도 나옵니다.  저런것을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한다면  정말 추잡스러울 뿐입니다. 노이즈마케팅이야  욕을 먼던 말던 잃을게 없는 존재감 없는 회사나 하는것이지 LG텔레콤같이 국내 3대 이통사가 저런식으로 노이즈마케팅 하지 않겠죠

좀 참신한 아이디어로 승부를 해도 될텐데 왜 기존의 영상물을 대충 갖다 쓰는것 인지요.  저런식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하면 신뢰감은 새롭게 태어나지 못할것 입니다.  LG텔레콤이 새롭게 태어날려면 A/S에 대한 불만부터 해결해야 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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