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습니다. 사람들이 일비일희 하는것이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이번 월드컵 보면서 언론과 네티즌이 합주하는 일비일희 교향곡은  좀 정도가 심하네요.

허정무감독이 지난 동아시아대회에서 중국에 3대0으로 지니 허좁무감독이라느니 국가적 수치라느니 감독 경질해야 한다느니 하다가
평가전에서 승승장구하고 그리스마저 격파하자  2002년을 다시 본다느니 허정무감독의 용병술이 좋았다느니  했다가 어제  4대1로 대패하자  허정무 감독의 용병술을 지적하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네티즌들은 오범석과 염기훈을 욕하고 있습니다.

너무 줏대없는 비판과 칭찬아닙니까?

아무리 축구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라고 해도  경기 하나에 칭찬일색 경기 하나에 비난일색. 경망스럽기 까지 합니다.

어제 반포지구에 갔다가 어수선한 분위기와 2002년의 그 모습을 기대했다가 급실망했습니다. 
2002년때는 지고 있어도 지던말던  끝까지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을 외쳤지만 어제는 한골 먹으니 아무리 주최측에서 스피커로 짝짝짝 짝짝해도 따라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그리고 한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윤도현밴드(YB밴드)가 있었으면  그가 오! 필승 코리아를 불러주고 아리랑을 불러주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월드컵때 YB밴드가 보이지 않습니다.  2002년의 응원 주제가였던 오! 필승 코리아를 불렀던 YB밴드

길거리응원은  폴란드전때는 규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폴란드에서 승리한 후 미국전부터 엄청나게 불어났죠. 그 거리응원전이 있기전에 YB밴드는 오! 필승 코리아와 아리랑등으로 흥을 돋구었습니다.

2006년에도 YB밴드는 모 통신사와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2010년 올해는 YB밴드가 사라졌습니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63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월드컵하면 떠오르는 연예인 1위에 김흥국. 2위가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른 YB밴드였습니다.  이렇게 월드컵하면 또오르는 연예인이 올해는 사라졌습니다.

가수 싸이와 김장훈이 발차기를 해도  윤도현의 그 포스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아무리 크라잉넛이 말을 달려도  오! 필승 코리아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 월드컵때보다 응원은 흥이 안납니다. 오! 필승 코리아를 스스로 부르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색바랜 붉은티셔츠를 입은마냥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르다가 스스로 멈추더군요. 아무도 따라 부르지 않았지만  무대에서는 오! 필승 코리아가 아닌 다른 노래감 줄창 나왔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최근의 좌파로 낙인찍힌  몇몇 연예인들의 활동이 위축된것과 연관이 아주 없지는 않겠죠. 지금 YB밴드는
새앨범 녹음중에 있고 그 앨범은 7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YB밴드가 스스로 밝힌 이유는  월드컵 이미지를 벗고 싶다는 것이고  그래서 아리랑과 오! 필승 코리아 저작권을 아름다운재단에 모두 기부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 이유를 곧이 곧대로 믿지 못할것 입니다.   왜 매년 우리는 새로운 월드컵 응원가를 들어야 하나요?  현대자동차의 샤우팅응원도 히트하지 못하고 SBS공식 월드컵 응원가도 히트하지 못하고 SKT의 다시한번도 히트하지 못했으며  붉은악마의 공식 응원가는 아예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한가지로 뭉쳐야지 이렇게 흩어진 응원문화를 보면서  어제 한국국가대표팀의 우왕좌왕하는 모습과 비슷해 보이네요.
모두가 오! 필승 코리아 이 노래만 부르던  그 시절이 왜 그리 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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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은아 2010.06.18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저두 Yb가 그리웠어요. 그만한 포스는 아무도 못따라오잖아요.

  2.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6.18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
    윤밴이 멋진건 무료로 오필승고리아를 배포한거죠
    ㅋㅋㅋㅋ

  3. 영이 2010.06.18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을 눌렀는데 숫자가 그대로네요~

    확인해 주세요.

  4. ㄷㄹㄷㄹ 2010.06.18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한 응원곡 나올수가 없을듯 ㅋㅋㅋ 요즘은 너무 광고성 응원곡들뿐이라

  5. 상업성 2010.06.18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수하게 응원하던 모습이 시민들에게는 있지만...
    2002년 엄청난 모습에 기업들이 2010 오늘의 모습은 현대 SK SBS 기타 등등...
    다들 월드컵을 통해 뭔가 하려하니... 쫌 별로인듯해요... 오 필승 코리아 너무 좋은데...

  6. 카리 2010.06.18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범석 염기훈은 욕들을만 하지요...오범석 이넘이 4골다 헌납한거나 다름없습니다....첫번째 프리킥도 이넘이 반칙해서 프리킥 내줘서 박주영 발맞고 들어갔죠..노마크찬스에 완벽하게 내준골을 염기훈이 놓쳐서 2대1에서 2대2가 됐으면 분위기 타서 무승부 내지는 이길수도 있었지 않나 싶었는데 못넣어서 바로역습당해서 한골 수비수가 왜이리 올라갔는지 오범석..세번째골 역시 완벽하게 메시를 놓쳤고 네번째 골 역시 메시만 쳐다보다가 자기 수비위치 지키지 않은 오범석이 내준골이나 다름없죠..그런데 이런넘을 계속 쓴 감독은 진짜 멍청한 감독이지요...사진으로 링크한번걸어 줄거니까 한번 봐보세요..오범석이 얼마나 멍청하고
    이런 멍청한 넘을 국대로 뽑은 감독이 실력으로만 뽑아야지 학연 지연을 생각나게 하는 자료..http://bbs4.agora.media.daum.net/gaia/do/agora/participant/read?bbsId=C001&articleId=19052&issueArticleId=36&issueBbsId=I001

  7. 카리 2010.06.18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범석의 결정적 실수장면 사진 http://v.daum.net/link/7610961

  8. 사실 2010.06.19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도현은 붉은악마와 KT가 죽인거나 마찬가지입니다.

    2006년 월드컵때 애국가를 불렀죠...2002년 마찬가지로 2006년에는 SKT와 계약

    동해물과...백두산이

    그것에 대해 KT의 후원을 받는 붉은악마가, 윤도현을 죽인거쥬...

    애국가를갖고 노래만든것이 잘못되었다고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를 갖다대고 죽인거죠.

    솔직히 이유는 KT후원을 받는 붉은악마가 SKT와 계약한 윤도현을 죽인것.

  9. 샤우샤우 2010.06.19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샤우팅 노래 완전 중독성 짱이던데여
    하루종일 흥얼거리는데

  10. Favicon of http://rainism.tistory.com BlogIcon rainism 2010.06.19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 앞 광장에서 광고와 더불어서 상업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응원가도 금지했다고 합니다. 김장훈+싸이, 황선홍+트랜스픽션 등등... 오, 필승 코리아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그리고, 2002년 이후 붉은 악마와 SK텔레콤 간에 이전투구가 심해졌죠. 그 이후 붉은 악마가 SK측의 응원에 대해서 보이콧 하고 있답니다. 쩝...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 것이.. 2002년에는 서울 시청 앞이 순수했다고 하시는데... 시청앞 광장 응원은 SK텔레콤에서 기획하고 시행한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 아니지요. 평가전때 세종문화회관 앞을 pilot으로 해서 본 경기는 시청으로 옮긴 것이지요.
    2002년 시청앞 사진을 찾아보시면 SK텔레콤의 대형 깃발이 펄럭이는 것은 볼 수 있을겁니다.

    뭐, 월드컵이라는게 원래 상업적인 목적으로 시작한 것인지라...

  11. 이유야 어찌됐든 2010.06.20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도현의 오 필승 코리아를 듣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야 그 강력한 포스에 힘을 얻어 승리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