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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아이폰4G가 아닌 아이폰4인 이유

by 썬도그 201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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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언론들이  아이폰4G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아이폰4입니다. 아마도 아이폰3G의 후속기종이라서 관성으로 아이폰4G라고 한듯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아이폰4입니다

왜 애플은 아이폰4G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4G 통신망에 있습니다.

미국에는 대표적인 이동통신사가  애플 아이폰을 판매하는 AT&T가 있고  버라이즌과 스프린트가 있습니다.
스프린트는 업계3위인데 한국으로 치면 엘지텔레콤과 비슷합니다. 이 스프린트는 업계3위로써 업계 1.2위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과감하게 초고속이동무선통신망인  와이맥스를 채택했고  올해말까지 미국 인구의 3분의 1까지 사용할 수 있게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와이맥스는 한국식으로 말하면 와이브로입니다. 몇년전  진대제 정통부 장관이 세계적인 기술이라고 떠들석하게 말했던 그 기술이고 국내원천기술입니다.  이동중에서도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다운로드해서 감상할 수 있는 모습을 전세계 관계자들에게 시연을 해보였는데 이 기술을 미국의 통신업체 스프린트가 채택했습니다.

지금 미국의 4세대 초고속데이터 통신망을 갖춘 통신사는 와이맥스의 스프린트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AT&T와 독점계약중인 애플 아이폰으로써는 4G망이 없기 때문에  아이폰4G라고 하지 못하는 것 입니다.

2012년까지는 아이폰4G라고 나오기는 힘듭니다.
AT&T와 버라이즌은  지금 롱텀에볼류션(LTE)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와이맥스와 비슷한 초고속이동데이터통신망인데  이 LTE망은 빨라야 2011년에 서비스 될 예정입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폰4G라고 하면 안됩니다.
2년후에는 아이폰4G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이폰4입니다
지금 나온 4G폰은  HTC Sprint EVO 4G가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 와이맥스가 해외에서 힘을 발휘해야 하는데 얼마전 뉴스를 보니 와이맥스의 거대한 지원군이였던 러시아의 통신업체 요타가 와이맥스 대신에 하반기 부터는 LTE쪽으로 선회한다는 소리에 한국업체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변경한 이유는 디바이스 때문이라고 하네요. 즉 휴대폰 업체들이 LTE단말기를 더 많이 만들것 같아서  LTE로 선회한다고 합니다

LTE는 스웨덴의 에릭슨이 만든 기술입니다.   와이맥스보다 후발업체고 현재까지는 와이맥스가 더 많이 공급되어 있으나 점점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LTE쪽으로 선회중입니다. 이런 흐름을  막아야 하지만 정작 와이브로(와이맥스)기술을 개발한 포스데이터는 오늘 내일 하고 있다고 하죠

한국정부도 문제입니다. 정부가 무조건 계속 지원할 수 없지만 어느정도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지금 손놓고 있는 상태죠.
정통부 없는 정부에게 바랄게 뭐가 있겠습니까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건설업체 부도나는것은 공적자금으로 살리면서 거대한 IT산업 하나가 무너져 가는데 수수방관중입니다. 그렇다고 정부가 무조건 구원해줘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관심이라도 좀 가졌으면 하네요

미국의 스프린트도  언제 LTE로 방향선회할지 모르죠.  와이맥스 장비 납품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LTE장비도 공급하기에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습니다.   한때 한국의 최대발명품이라는 소리까지 있었던 와이브로(와이맥스)  지지부진함속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이폰 이야기 하다가 와이브로 이야기까지 흘러왔네요.
아이폰4.  아이폰4G가 될려면 LTE망이 구축되는 2012년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따라서 아이폰4지 아이폰4G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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