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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싸고 실용적인 KATA DR-467i 카메라 가방

by 썬도그 201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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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집에 돌아와서 편집하지 않고 여행지 커피숍이나 무선인터넷이 되는곳에서  노트북으로 사진을 편집해서  올리고 싶은데  카메라 가방은 옆으로 메는 것 라서 노트북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방형 즉 노트북도 들어가고 카메라도 들어가는 베낭형 카메라 가방을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KATA제품들이 싸고 실용적이고 좋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지난 사진기자재전에서도 카메라보다 카메라 가방에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결정했습니다.

KATA DR-467i 으로 사기로요.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7만원대의 싼가격에 노트북 카메라 그리고 삼각대까지 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구매했고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박스가 엄청크네요.







가방이 생각보다 큽니다. 

등에 메면  찰 달라붙는 느낌이 납니다.  들고 다니기도 편합니다.  여자분들에게는 좀 큰 가방입니다.

가방은 위아래로 분리가 됩니다.  가방이 뚝 뿌러지는것은 아니구요. 카메라 수납공간은 아래에 있는데 지퍼를 열면 노란 속살이 보입니다.

카메라 수납공간이 보이는데  저 노란곳은  뜯어낼수가 있습니다. 즉 카메라 수납케이스를 뜯어내고  횡경막처럼 가운데 지퍼를 쭉 열렴 그냥 일반 등산용가방이나  책가방으로 활요이 가능합니다. 평소에 책가방으로 쓰다가 출사갈때 카메라 수납케이스만 넣으면 카메라 가방이 됩니다.

제가 이 배냥형을 살려고 했던 이유는 책때문도 있습니다. 옆으로 메는  카메라 가방은  책 한권 넣을 공간이 없고  있다고 해도  움직이다 보면 책이 바지에 쓸려서 책이 망가집니다.   그러나  수납공간이 넉넉해서  노트북 케이블 책  그리고  필기도구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참 이 카메라 가방 레인커버도 있습니다. 비올땐 뒤집어 씌우면 됩니다.

이 KATA DR-467i 은 이어폰 송출구가 있습니다. 위 구멍에 이어폰을 넣을수 있고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빗물이 가방안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한 모든 지펴가 방수기능이 있어 적은 비에는 속이 젖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게 착용감이죠.  첫 느낌은  몸에 찰싹 달라 붙는 느낌입니다.

가슴과 배 부분에  잠금벨트가 있어서  꽉조이는 느낌으 더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가볍다는 느낌이 듭니다. 똑같은  중량을 다른 일반 가방에 넣을때의 묵집함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카메라 수납공간은 총 6칸으로 되어 있는데 각 칸막이는 뜯어낼수 있습니다.  파티션이 조정가능한점은 좋은데  좀 좁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카메라 바디와 표준렌즈. 200미리 줌렌즈를 넣고  필터 몇개를 넣으니 꽉 찹니다. 넉넉한 수납공간은 아니지만  부족하다는 느낌도 크게 없습니다. 다른 수납공간 즉 포켓을 활용하면 되니까요.

앞부분은  3개의 지퍼가 있습니다. 가운데 지퍼를 열면  저 윗공간을 다 활용할 수 있는 큰 수납공간이 나옵니다. 양 옆의 작은 지커둘은  각각 즉 왼쪽은 왼쪽 오른쪽은 오는쪽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납공간이 2중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이 제품을 산 또 하나의 이유 삼각대 걸이입니다.  위에 벨트로 된 삼각대걸이로 삼각대 목을 조여주고  아래 지퍼를 열어  삼각대 다리를 넣을수 있는 그물형 포켓이 나옵니다. 그러나  삼각대가 크면 넣기 힘듭니다. 제 삼각대는

국민삼각대 TMK-244B 인데 좀 뚱뚱한 편입니다. 겨우 들어가긴 하지만  좀 불안스럽더군요.  얇은 삼각대는 잘 들어 갑니다. 그래도 삼각대 걸이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수납공간.  제 노트북은 13인치인가 하는데 쏙 들어가네요. 15인치 까지 수납가능합니다.  위로 넣는 방식인데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가방은 옆으로 집어 넣는건데 국회도서관갔다가 나오면서 지퍼를 잠그지 않고 한쪽으로 메고 나오다가 노트북 바닥에 떨어뜨려서 낭패감을 맛봤습니다.  이 KATA DR-467i 는 위로 넣는 방식이라서  지퍼를 안 잠궈도 떨어질 위험은 적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다만 이 제품의 문제는 아닌  배낭형 제품의 문제는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뺐다 하기가 힘듭니다. 한번 꺼내면 계속 들고 다녀야 합니다.  이 점은 참 불편하죠. 하지만  노트북을  책을 넣고 다닐 수 있기에 감수해야 합니다.

카메라를 옆구리에 넣었다 뺐다 하는 배낭형 카메라가방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10만원이 넘어가죠.
또한

그리고 이렇게 캐리어에 걸어서 가지고 다닐 수 도 있습니다.

근거리 출사때 보다는 여행겸 출사를 하는 먼거리 출사자들에게 썩 좋은 제품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KATA DR-467i 입니다. 여기서 i가 있는 것은 삼각대 걸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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