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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하품이 주룩주룩)

by 썬도그 2007.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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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이 주룩주룩




감독은 '지금 만나러갑니다'의 감독이구
일본의 아이돌스타인 남자배우와 여자배우
한마디로 로맨스영화의 일본대표급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다.
환상의 삼각편대 
그리고 일본영화다. 일본이란 나라의 문학성과 시나리오는 의심할수
없이 튼튼하다는걸 알고 있다.  그래서 수많은 우리나라 영화들이 일본원작을 수입해서 영화화 하지 않은가.
복면달호나 '내머리속의 지우개' '연애시대' '하얀거탑' 등등
한국영화의 천편일률적인 시나리오가 아닌 독특한 소재와 새로운 시각의 사건의 접근법과 뭐니뭐니해도
세심한 감정선의 떨림을 느낄수 있는 일본시나리오. 그리고 그 힘을 바탕으로 만드는 일본영화는
공포영화와 멜로영화에서는 많은 강점이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흥행성공한 일본영화의 대부분은
멜로와 공포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 한마디로 젠장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화선택 이유중 1위가 영화내러티브이다. 한마디로 줄거리가 좋아야 본다.
 
이영화 내용은 이거다.
 
엄마가 새아빠를 만나서 여자아이를 데리고 온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도망간다 어머니는 죽는다.
두 의붓남매는 서로를 의지하며 자란다.
그러다 남자주인공인 오빠는 여자친구를 동생에게 소개시켜준다.
하지만 가난한 청년에게 맡길 여자쪽 아버지가 아니다.
돈을주며 만나지 말라고 한다.
 
갖은고생끝에 두 남매는 헤어진다.
태풍이 불어오던날 오빠는 홀로 남겨져있을 여동생을 위해 돌아온다.
그러나 오빠는 죽는다. 병원에서는 왜 이지경이 될떄 까지 오지 않았냐고한다.
 
아~~~~~~~~~~~~~~~~
 
당했다 일본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시나리오로도 영화 만드는구나.
이거 엄마없는 하늘아래랑 가을동화짜집기한건가.
 
영화를 보다보면 느낄것이다. 영화의 30분후가 예상되는 영화
설마 둘이 이러는것은 아니겠지란 생각이 들때마다 나의 예상은 빗나가질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 있다.
 
자막을 절대보지 말아라. 안봐도 이해다 된다.
그냥 이쁜여자배우랑 잘생긴 남자배우
최지우닮은 여자친구만 보는것이 더 남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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