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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비덩(비리덩어리) 공정택. 캘수록 비리가 쏟아지다

by 썬도그 201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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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3명이 비덩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비덩 즉 비쥬얼덩어리인  남자의 자격의 비덩 이정진이 있고  항상 머리위로 손을 올려 하트를 만들고 그림만들기 여념이 없는  비쥬얼덩어리 이명박대통령이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한명의 비덩이 탄생했네요.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은 비덩 즉 비리덩어리입니다.
이미 지난 서울시교육청장 선거에서 선거비리를 저질러서  교육감의 직위를 박탈당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인사비리와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청에 들락거리고 있다가 어제는 꾀병인지 진짜인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있습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가장 깨끗해야 할  사람들이 비덩이 된 현실.  이런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요?

뉴스에서 보니 캄보디아에서는  길거리에서  자기 딸을 엄마가 돈 받고 파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하네요.
가난해서 딸을 파는것이 아니랍니다. 그 보다 더 가난한 나라도 딸을 파는 인륜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캄보디아 엄마들이 딸을 파는 이유는  엄마들이 어렸을때  킬링필드같은 잔혹한 일들을 많이 보고 자랐고  어른들이 이유도 없이 아이들을 죽이고  인신매매하는 광경을 지켜봤고 그런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된후   도덕관념과 윤리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지금 서울의 교육을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학부모들 세대들이 어려서 온갖 비리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교육비리의 한축에는 학부모가 있습니다.
학부모들도 내 새끼만  잘 봐달라고 여전히 촌지를 돌리고 있지 않나요?  왜 교장들이 강남에 배정받을려고  장학사들에게 왜 뇌물을 줍니까? 

강남 학교 운동장에 황금이라도 있나요?  다 아시겠지만 강남에 가면  들어오는 돈이  꽤 좋거든요.
그러니 너도 나도  강남갈려고 난리를 치죠.  물론 학무모때문에  교육비리가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라는 세력아닌 세력이  학교를 감시하는 눈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학교 권력층에 기생하는 모습은 우리 교육의 어두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보니  검찰이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의 차명계좌에 2억원이 든것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캐면 캘수록 비리가 계속 나오는군요. 물론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재판을 받아봐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런 문제제기만으로도  명예에 대한 타격을 심각하게 입어야 하는 자리가 서울시교육감자리입니다.
정부는 초등학교 교장 공모제를 통해서 외부인사를 교장에 앉히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모습도  언발에 오줌누기식이거나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교장자리가  교장실에서 커피나 타서 마시는 자리가 아닙니다. 학교 전반에  관한 모든것을 두루두루 알아야 하는  혜안이 있는 사람이 앉아야 합니다. 또한 학교생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선생님이라는  분들과 일반 회사원들과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칩니다.
그런데 외부에서  교장을 초빙해 온다구요?  사회생활 오래한 분이 학교생리에 잘 적응할지 모르겠네요.  불협화음 나지 않으면  다행이죠.
가장 좋은것은  외부공모가 아닌 내부공모제로 해야 합니다. 능력좋고  비리없고 깨끗한 선생님을 교장으로 추대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선생님들 중에는 바르고 정직한 분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을  추대해야죠.
항상 터지고 나면  다급하게 내놓는 대책들 성공하기 힘들죠.

비덩 공정택. 당신때문에 상처받는 국민들과 학생들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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