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와이낫의 파랑새를 표절했다는 인기절정의 보이밴드그룹인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을 때 였습니다.

5학년짜리 여자조카에게  이 표절시비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썬도그 :외톨이야라는 노래알지?
조카 : 응

썬도그 : 그거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를 표절했다고 하더라구
조카 : 알어.

썬도그 : 내가 듣기에는 똑같은것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해
조카 : 비슷하게 들리긴해


썬도그 : 그럼 씨엔블루가 활동 중단을 해야 옳은것이 아닐까?  잘잘못을 가리기전에 시비가 붙고
            여론도 씨엔블루의 표절로 생각하는것 같던데

조카 : 그렇긴 해도  씨엔블루 잘못은 아니잖아. 작곡가 책임이지

썬도그  : 그래도 가수도 책임이 있지 몰랐다고 해도 지금 표절시비가 붉어졌으면 다른 노래로 바꾸던지 해야지
              표절시비이건 말건 신경안쓴다는 모습은 무책임해 보여.

조카 : 표절이라고 판결난것도 아니잖아.

썬도그  : 너  정용화 좋아하지?

조카 : 응



별 대화는 아니였지만  씨엔블루를 좋아하는 팬덤문화를 살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2PM의  박재범이 공식탈퇴를 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을 탈퇴한다고 하는데  도덕적인 문제가 있다는 말이 오고 가더군요.
박재범의 부모님이나 본인도  더 이상 이 일을 거론하지 않았으면 하는 분위기구요. 아무리 봐도 박재범 스스로 좋지 못한 행동을 하고 나간 모습인데  박재범의 팬들은  2PM 전체를 욕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것은  박재범인데  왜 다른멤버들이 배신자라는 낚인이 찍혀야 하나요?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니 더 왈가왈부 하지는 않겠지만 흘러가는 모양새가 이상했습니다.

우리는 연예인을 무조건 추종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그러나  따져보면 그렇게 많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노래를 못불러도 춤을 잘 추지 못해도  잘생겼기 때문에 좋아하는 연예인도 많을것 입니다.  얼굴만 잘생기면 거지도 얼짱거리로 소개되어 히트치고  실제모습으로 실망하는  경박단소한 세상이 요즘 아닌가요. 신인이나 무명이나 잊혀진  여자 연예인들은 재기를 위해혹은  어텐션을 끌기 위해서 자신의 과거 사생활을 시키지도 않았는데  인터넷 신문기자들에게  재물로 바치거나  훌러덩 옷을 벗습니다.

포털들은 연예관련 기사로 꽉차있는 요즘.  연예인산업이라고 해서  연예인들을 추종하고  그들이 만들어가는 산업의 크기는 점점 커져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져가는 연예산업을 나무랄것은 없습니다.  다만  연예인에 대한 호불호를 할때 너무 비이성적인 비판과  비난 그리고 맹목적인 칭찬들이 난무한것이 문제입니다.

정당한 비판도 안티라고 몰아세우고 우리 오빠한테 왜그래요~~ 그럼 내가 노래해봐라 식으로 대응하는 팬덤문화는  성숙하지 못한 모습들입니다.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인기 연예인이라면 그저.. MBC 지구촌 리포트


크리스타씨는 TV프로듀서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분 아주 재미있는 행동을 하네요.  마케팅업하는 분들과 상의해서  자신이 유명연예인처럼 꾸미고 뉴욕거리를 활보하는 것 입니다.

매니저와 경호원 파파라치까지 대동하고 거리를 걸으면 시민들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예상대로 사람들은 이 크리스타라는 연예인으로 위장한 여자에게 달려들어서 싸인을 받고 같이 사진을 찍습니다.

크리스타씨가 누군지도 알려고 하지 않구요.
뉴욕만 그럴까요? 명동 한복판에서 위와 같은 행동을 해도 똑같을 껄요.

그리고 집에 가면서 친구랑 얘기하겠죠.  크리스타가 누구야? 나도 몰라.
인터넷뒤져보면 나오겠지 식이죠


스타라면 스타의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가지지 못한 매력이 있기에 스타입니다.  연기를 잘하기에 연기자가 되고 노래를 잘하기에 가수라고 불리웁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들이 좋아하니까 따라 좋아하는 맹목적인 추종을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한번 생각해 봤음 하네요.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