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본에게  일제시대 만행을 사과하라고 수차례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좀 처럼 사과를 하지 않죠.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본의 독특한 사과문화도 있다고 하더군요

일본인들이 사과를 하면 자신을 송두리째  던지면서 한다고 합니다. 즉  자신의 자존감을 버리면서 해야하는것이 사과이기에  쉽게 사과를 하지 않지만 한번 하면 진정성이 듬뿍담긴다고 하더군요

쓰미마셍~~~ 하는 가벼운 사과 말구  자존심을 구겨가면서 까지 하는 큰 사과 말입니다.

일본기업들과 우리나라 기업들의 사과방법도 다릅니다. 지난 IMF때 우리나라 기업인들은  대충 사과를 하고 끝냈지만 일본의 모 은행장은 눈물로 호소를 했습니다. 머리를 깍듯하게  숙이면서  직원들을 다른 회사에서 고용해 달라고  읍소하는 모습에서  한일 양국의 사과문화가 저렇게 다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본은 사과를 하면 사과할때 숙이는 머리의 각도와 멘트를 철저히 연습하고  한다고 합니다.
요즘 도요타 사장님  많이 사과를 하셨죠. 간판 제품인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도 리콜조치하는 모습에  많은 일본국민들이 실망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도요타 사장은 지난 2월 5일과 9일에 두차례 사과를 했습니다. 그 두번의 사과의 차이를 워싱턴 포스트지가 담았습니다

2월 5일 사과를 할때는 40도만 숙였습니다.  이 정도만 숙여도 미국소비자들과 일본국민들이 사과로 받아들일줄 알았나 봅니다.
그러나  2월 5일 사과에도 여론은 더 나빠졌고  구체적인  해결방법도 내놓지 않아서  여론은 더 분노하게 됩니다.



그래서 2월 9일 또 사과를 합니다. 이번엔  60도 각도입니다.  이날의 사과는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40도와 60도차이?


그러나  진정한 사과의 각도는 75도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반면 한국 지도층과 기업인들의 사과는 어떻게 할까요?
기업 같은 경우는 보도문 던져주는게 사과인듯 한데요. 한국 기업들 좀처럼 사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희 전 삼성회장도 뻣뻣하게  서서 몇마디 던져준게 사과라는 건지.  그래서 그런지 한국은 반기업정서가 팽배한 나라입니다. 기업인들의 도덕불감증이 참 문제인듯 합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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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venuseye.tistory.com BlogIcon 세인트 2010.02.15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은 인정하나, 사과할 필요까진 없다고 본다."

    2008년부터 우리나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논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매품으로는 "과정의 실수는 인정하나, 결과를 뒤집을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