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와 좀 맞지 않는 글이라서 좀 주저했습니다. 경제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써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관심있는 분들만 보는 즉 골라보는 것이 제 블로그를 읽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리며 적어보겠습니다.


작년에 주식투자해서 돈을 좀 번분들이 많습니다. 작년 3월에 대형주 아무주식이나 사고 연말에 매도했으면  평균 40%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 입니다.   이런 2009년을 지나면서  하반기에 주가가 연일  오르는 모습에 뒤늦게 뛰어든 분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1300~1400선에서 보합을 보이다가  1500을 뚫고 올라가자  달리는 말에 올라탄다는 말처럼 주식이란 말에 올라탄 분들이 많죠.

이 1500선을 뚫고 달리던 말은 1700선에서 계속 부딪히고  추락합니다.  그 이유중에 큰 이유는 2007년에 묻지마 펀드붐일때  펀드에 가입한 분들이 환매를 하기 시작했기 대문입니다.  2008년 10월 서브프라임 모지기와  리먼 사태때 이미 눈 질끈 감고 큰 손해를 보고 뛰어 내린 분들도 있지만  걔중에는  한숨만  푹푹쉬고 펀드를 묻어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심리라는것이 요상한게   손해보고  주식이나 펀드를 팔려고 하지 않습니다.  즉 개미들이 잘 못하는게 손절매입니다.

손해를 보면서 물건을 파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손절매를 못한 분들이 2007년 2천포인트까지 가던 활황장에서  펀드를 가입해서  2008년의 깊은 나락을 보고 2009년까지 펀드를 가져간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손해를 보지 않고 환매하는 구간이  1700선입니다.이 구간에서  엄청나게들 펀드에 돈을 넣었죠.  그래서  더 올라갈 수 있음애도  펀드환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경기부양책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끌어 올려진  거품낀 주식시장 

요즘 주가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주가상으로 보면  리먼과 서브프라임 모기지라는 세계금융위기 이전의 수준까지 도달했죠.
주가만 보면  경제가 이전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주가는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금융장이란   정부의 엄청난 재정지출을 통해서  시장에 국민세금을 퍼다 붇고  금리를 2%까지 내려서  돈의 흐름인 유동성을 풍부하게 했습니다.  시장에 풍부해진 돈은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지금 은행가봐야 물가상승률과 1년이자가 비슷하기에  실질금리는 0%입니다.   돈을 굴려서 이윤을 내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대신에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몰렸고  이 주식시장으로 몰린 돈은  주가의 상승을 이 끌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은  한국뿐이 아닙니다. 전세계가 모두  금리를 내려서  유동성을 풍부하게 했죠.  미국의 현재 기준금리는 거의 0%입니다. 돈을 은행에 넣아봐야 손해입니다. 반대로 미국에서 달러로 대출받아서  한국같이 기준금리가 2%인 (2%도 낮지만 미국보단 높기에) 나라에 투자하는것이 달러 캐리트레이드입니다.   미국의  달러는 전세계에서 흩어져서 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는  한국코스피가 저평가된면이 있고  한국의 거대한 4마리 용이  고환율의 날개를 달고 엄청난 수익을 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한국기업을 보던 못미더운 시선이 사라졌고 엄청난 외국자금이  들어와 한국주식시장의 주가를 올렸습니다

여기에 개미들까지  합세하니  안올라갈래야 갈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1700선에서 계속 머리를 맞고 추락하네요.  

이런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억지로 끌어 올린  주가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경기가 좋아서 올라가는게 아닌  풍부한 현금유동성 때문에 올라가는 시장은  거품이 잔뜩 낀  모습입니다.
언제 빵하고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불안불안하죠.   2007년의 1700과는 또 다릅니다.  물론 사상최대의 이익을 낸 삼성전자와 엘지. 현대자동차의 매출발표가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회복되었다고 말하는 사람 없습니다. 일부 환율수혜를 받은 수출업체나 큰 수익을 냈던것이 2009년 입니다. 


출구전략 지뢰가 터지다

이번주  코스피 급락했습니다. 
예견되었던 일입니다.  출구전략이라는 지뢰가 터진것이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나 애널과  펀드매니저들  다 알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을 하기 위해서 돈을 마구잡이로 찍어되었든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여 뿌린 돈을 회수하는 출구전략을  할 예정이었고  그게 올 하반기로 예상되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예상일뿐  언제 터질지는 모르죠. 그래서  투자자들은   출구전략 리스크를 알고 있으면서도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었고   폭탄이 뻥하고 터지자  너도 나도 할것 없이  투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주가 많이 빠졌죠. 원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월가의 대결구도가 첫번째 원인이고  거기에 중국이 갑자기  은행의 지급준비율과  1월 대출을 막았습니다.  거기에  오늘  인도도  지급준비율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북한에서 포를 쏘는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발동해서 삼재가 들었고  다른나라에 비해 더 큰 낙폭을 가져옵니다.

1. 오바마와 월가의 대결

먼저 오바마가  월가의 보너스 잔치를 보고 한마디 했습니다.  월가를 개혁하겠다구요.
사실 오바마의 말이 맞죠.  지난 금융위기때  미국민들의 세금으로  대형은행들 사들었잖아요. 누가 시티은행이 국유화 될줄 알았나요?
이렇게  혈세로  대형 금융회사들을 살려주었더니  살려준것을 고마워 하지 않고 보따리 내놓으라고 합니다.
다시 월가의 엄청난 보너스 잔치를 하겠다는 것인데요.  이 꼬라지를 오바마 대통령이 볼수 없었고 한마디 했습니다. 

까불면 이전처럼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분리하겠어~~~

이렇게 오바마가 강하게 나갈 수 있는 이유는  국민들이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월가의 비도덕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유대자본인 월가를 이긴 미국 대통령은 없습니다.   루머지만  월가에 대항했던 미국 대통령은 대부분 암살당했습니다. 뭐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분명  월가를 대통령 맘대로 좌지우지 한적이 없었습니다.   
이 오바마의 쓴소리 한마디에  미국 다우존스 출렁거리고 그 여파는 유럽을 지나 중국 한국까지 왔죠. 그런데  오바마 어제의 연두연설때  월가 개혁이야기 안했다고 하더군요. 한발 물러선듯 합니다.


2. 중국의 출구전략.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올 하반기에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G2라고 하는 중국이  최근에  엄청난 부동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   보다 못한 중국정부가  은행 지급준비율을 올렸습니다. 지급준비율이란  금융기관의 예금총액에 대한 현금준비 비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은행에서  고객이 인출을 요청할때  지급되는 돈인데. 이 돈을  이전보다 더 많이 보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 은행에서는 현금을 더 많이 보유해야 합니다. 이 지급준비율 인상은 초기단계의 출구전략입니다.  이후 중국은 1월 주택대출을 금지했습니다.  이런식으로  강력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출구전략의 모습을 보이니까  

아이쿠야~~ 드디어 출구전략 폭탄이 터질려나 보다하고   투자자들이  겁을 한바가지 집어먹고 뛰어내리기 시작했고  투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3.  북한의 대포

북한이 어제 오늘 서해상에서 포사격을 했죠. 이 지정학적 리스크는 크지 않습니다.  어제 오늘 포를 쏜것도 아니고 하지만 외국인들은 좀 다른가 봅니다. 그제 포를 쏠때 포 한방에 바로 5포인트가 빠졌습니다.   그러나 곧 회복했죠


이런 이유와 함께  심리적 동요로 인해 겁을 먹은 투자자들이 오늘 곡소리를 내면서 투매하는 모습까지 보이네요


이러다 더블딮의 수렁에 빠질 수도  

주식이란것은 참 묘합니다. 내가 A라는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주가가 떨어지면  짜증나고 화가나고 분노하지만
A라는 주식을 살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주가 하락이 오히려 매수의 기회라고 호시탐탐 군침을 흘리고 있으니까요.

최근의 급락은 분명 과민한 반응이라고 봅니다.  또한 주가라는것은 경기선행지수이기에  오히려 이번 하락을 출구전략의 하락폭을 갸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더블딮  즉 다시 세계경제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 엄청난  재정을 투입해서 인위적으로  경기를 끌어 올렸지만  정작 고용율은 올라가지 않고  경기가 풀리지도 않고  또한 소비자들의 지갑은  좀 처럼 열리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이 물건을 많이 사면서 소비를 하면 기업은   제품생산을 늘릴려고  기계를 더 도입하고 채용도 늘리면  고용율을 올라가고 새로 취직한 사람들이 다시 소비를 하면 경기의 선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가 늘고  제품구매요구량이 많아지면 기업은 기계만 더 늘릴뿐 고용은 늘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대부분이 기계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니 소비가 늘어도 고용율은 늘지 않고  다시 소비는  정체상태가 됩니다.   문제는 이제 세계정부가 2009년처럼 엄청난 재정을  시장에 쏟아 부을 수 없습니다.

한국 정부의 빚 얼마나 늘었나요. 미국의 빚은  셀수도 없을 정도인 천문학적인 돈이구요.   더 늘리긴 힘듭니다. 뭐 나 몰라라라 하고 나 죽으면 후손들이 갚겠지 하면 모르겠지만 그런  정부는 세상에 없습니다.  

이렇게 정부의 재정투입이 늘지 않는 2010년  그나마 경기에 활력소가 된 정부군이 빠지면  다시 경제가 침체국면에 접어 들 수 있습니다.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일비일희 해서도 안되구요.
그래도  큰 흐름을 찾아보는  노력은 있어야 할것 입니다.  수많은 지뢰가 있는 세계경제.  G20의 협력처럼 또 한번의  국제적인 협조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잚못했다가는  2008년의 수렁에 세계경제호가 또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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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amtamtamlife.tistory.com BlogIcon 스틱(Styc) 2010.01.29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 거품 제대로 다 빠지면....우리도 이제 완전 망함+장기 불황으로 갈 수도 있겠군요-_-;;;
    바이마르 공화국 망할때처럼.....경제위기 타개한다고 전쟁 일으키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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