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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잡동사니

우리나라 에어포스원은 무엇일까?

by 썬도그 200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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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에어포스원을 다시봤다. 한 5번봤나?  볼때마다 재미있다. 개봉당시에도 재미있었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웰메이드영화이다. 감독이 이런 대작영화 잘만드는 독일감독이니
대통령이 일당백 람보식이 약간 거슬리긴 했지만 말이다

에어포스원 즉 공군1호기는 미합중국 대통령의 전용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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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어포스원이 뜨면 주변에 많은 항공기들이 함께 다닌다. 기본적으로 호위하는 전투기들이
사주경계를 하고 수행기도 함꺠간다.

미국은 땅이 넓다보니 저 에어포스원으로 움직이는게 기본이고 해외순방때도 저 에어포스원
이 간다.   국내이동시는 모르겠으나  해외순방시는 공군1호기인 에어포스원과
수행원들이 타는 수행기가 함께다닌다. 그래서 다른나라 대통령드은 보통 전용기 한대로
오지만 미국은 두대가 국내순방때마다 온다.

미국말고 저런 보잉기를 두대씩 데리고 다니는 나라가 있는데 이웃나라 일본이다.
일본도 기본적으로 두대씩 움직여 해외순방을 하는듯하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어떨까?
아쉽게도 우리나라 대통령은 전용기가 따로 없다. 해외순방할일이 생기면 대한항공에서
비행기가 서울공항에 온다.  서울공항은 성남에 있는 군사기지이다. 그곳에서 2년에 한번씩
에어쑈도 한다. 외국대통령들이 인천공항으로 온다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로 민간인들 쓰는 공항안쓰고 공군기지를 이용해서 외국원수들을 맞이
한다. 뭐 아시겠지만 보안과 신변보호때문이다.  
뭐 하여튼  대한항공의 보잉기가 착륙하면 몇일을 비행기 내부공사를 해서 깔끔하게
대통령전용기로 만든다.  미국처럼 에어포스원이라고 하지 않고 우리나라는 코드원으로 통한다
이렇게 해외순방시는 보잉기를 개조해서 타고 나가시고
국내는 보통 헬기로 많이 이동하시지만   헬기 싫어하는 대통령들도 계시고 (시끄러워서)
빠른 이동을 하실때는 국내전용기를 타신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국내용 대통령전용기가 있다
하지만 부러워하지 마시라. 엄청 낡은 기종이다. 

하지만 이 코드원(전용기)가 뜨면 우리나라 공군기지들은 바싹 긴장한다.
전용기 호위를 해야하기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헬기를 무척 애용하신다고한다. 보통 대통령의 리무진을 타고
다니지만 그게 민폐를 좀 끼치나. 김영삼 대통령떄는 신호제어를 남발해서 원성을 받았는데
그런것도 민폐라고 생각한 노대통령은 왠만하면 헬기로 다니신다.

우리도 더 국력이 쌔져서 수행원도 많고 하면 전용기 두대씩 하늘을 날면 좋겠지만
그랬다간 야당과 국민들이 뭐 잘났다고 두대씩 타고 다니냐 할게 뻔하다.
저번에 낡은 대통령 전용기  교체할려고 노대통령이 지시했더니 사람들 노발대발
뭐 그걸 노대통령이 탈려고한것도 아니고 다음대통령이나 타는건데 말이다.


이런 대통령 전용기가 한꺼번에 모일때가 있다. G8정상회담이나
작년에 열렸나. 아펙같은 큰 행사가 있으면  근처 공군기지는 초비상이다.
각국의 정상들이 모두 하나이상씩  전용기를 타고 왔을텐데 말이다.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가져와봤다
작년 러시아에서 있었던 G8정상회담후 모습인데


한편 후 주석은 G8 정상회담을 마친 뒤 집에 빨리 가고 싶었는지, 고이즈미 일본 총리 비행기를 새치기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고이즈미 전용기가 지난 17일 상트페테르부르그 폴코보 공항을 이륙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 후주석 전용기가 일본 전용기 앞을 가로질러 활주로를 먼저 차지한 것. 때문에 고이즈미는 비행기 안에서 10여분이나 기다려야만 했다. 당초 공항 당국이 정한 순서는 고이즈미가 먼저였다.

후 주석 나이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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