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파란불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자동차용 신호등

by 썬도그 2010. 1. 13.
반응형
신호등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동차용으로 만든 도로의 신호등이고  건널목에 있는 보행자 신호등입니다.
보행자 신호등은  파란불이 켜지고  빨간불로 바뀔때까지 몇초가 남아 있는지 알려주는 신호등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용 신호등은 그런것이 없죠.  
또한 두 신호등 모두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뀔때까지 얼마가 남았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행자는 마냥 기다려야 합니다. 동네 앞 신호등이나 자주 건너는 건널목은  대충 얼마가 남았는 지 알 수 있지만
처음 가는 동네는  하염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이 것은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르면 그냥 기다리고  자주 지나는 길이라면  언제 파란불이 켜질지 알고  부릉부릉 거리면서
대기하고 있죠. 이렇게  오히려  신호가 언제 바뀔지 알면  예측 출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언제 바뀔지 대충 아는데  정확하게 언제 바뀔지 모르니 슬금슬금 예측출발을 하게 되는데  정확하게 빨간불이 언제 파란불로 
바뀔지 신호등에서 알려주면 예측출발도  지루한 대기 시간도 지루하지 않겠죠


디자이너 Damjan Stankovic  씨는 빨간 신호등에  파란불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빨간불 주변에  시계처럼  전등이 하나씩 꺼지면서  파란불으로 바뀔 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신호등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장비를 추가로 더 설치해야 하는데 이 신호등이 설치되면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한국에서도  몇몇 곳에 설치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확대 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