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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잡동사니

무릎팍도사의 엄홍길대장편을 보고서

by 썬도그 2007.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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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급 무릎팍 도사를 봤다.  무릎팍도사 일명  과거 있는 연예인들 해우소같은 프로그램.  그동안 듣지 못했던 전과있는 연예인들 소명의 자리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 하지만 다른 방송에서 듣지 못하는
방송수위 넘나들며 절묘하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해소해주고 하는 프로그램 그래서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 그래서 사랑과 증오를 한꺼번에 받는 프로그램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엄홍길이란 산악인이 나왔다.
항상 헤깔리는게 허용호대장과 엄홍길 대장은 항상 해깔린다. 그리고 박영석 대장님도 세
분다 너무 위대한(인류학적으로)일을
하시는 분이 한 나라에 세분이나 계시니 그때 세계최초가 그분인가 ..아님 이분인지 항상 해깔리다.
행복한 비명이라고 생각해야할듯하다.


박영석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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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북극점 도달, 산악 그랜드슬램
2004년 남극점 도달
2002년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을 하신 분이다. 이빨이 빠진 천진난만한 모습이 오히려 정겹게 느껴진다. 이 분은 세계 7대륙 최고봉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르, 유럽과 아시아의 에베레스트, 아메리카 남미등등 7대륙
최고봉과 남극점에 이어  마지막으로 북극점을 도달했다.  이게 산악인들이 가장 꿈에 그린다는
산악인의 그랜드 스램이라고 하면서 2005년 엄청난 환호와 축하를 받았구  세계산안익협회
에서 아시아인이 최초로 7대륙 최고봉 완등한거에 시샘을 부리듯 이리저리 까다롭게 검증하다가
결국은 인정해주었다.  이런 박영석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추첨에 나와서  조추첨까지 하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산악 그랜드 슬램은 히말라야 14좌 완등과 7대륙 최고봉 그리고 3개의 극지인 에베레스트
남극,북극을 완등하는것인데 95년 세계최초 아니 인류최초로 성공했다.




허영호 대장

1995년 12월 12일 허영호는 남극대륙의 최고봉인 빈슨매시프 정상에 오름으로써 3극점과 7대륙의 최고봉을 모두 정복한 인류 최초의 탐험가가 되었다. 1995 한국 빈슨매시프 원정대 대장으로 등반에 나선 허영호는 대원 두 명과 함께 12월 7일 빈슨매시프 남쪽 브란스콤 빙하상의 베이스 캠프(해발 2,100m)를 출발, 닷새 만인 12일 오후 2시 20분에 빈슨매시프 정상(5,140m)을 정복했다.
이로써 그는 1987년 12월 22일 세계 최고봉이자 아시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을 필두로 1992년 남미 아콩카구아(6,959m)와 북미 매킨리(6,194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정상을 오르고 1994년 오세아니아 칼스텐즈(4,884m)와 1995년 유럽 엘브루즈(5,642m)를 정복했다. 1994년 남극점, 1995년 북극점 도보탐험에도 성공한 바 있는 허영호는 7대륙 최고봉과 남북극점 도보탐험에 성공한 인류 최초의 탐험가가 된 것이다. 극점 탐험과 7대륙 최고봉 등정은 그가 20여 년 이상 정열을 바쳐 매진해온 탐험 역정의 결정체였다.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도표를 가져왔다.

어드밴처 그랜드슬램
7대륙 최고봉 위치     지구3극점  
             
아시아  에베레스트 네팔과 중국의 티베트 8,848 m   에베레스트 8,848 m
유럽  엘부르즈 러시아 코카서스 5,642 m   남극점 남극대륙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탄자니아와 케냐 5,895 m   북극점 북극해
북아메리카  매킨리 미국 알래스카 6,195 m      
남아메리카  아콩카과 아르헨티나 안데스산맥 6,959 m      
오세아니아  코지오스코 호주 2,228 m      
남극  빈슨 매시프 남극대륙 4,897 m      
             
             
1 허영호 세계 세번째로 7대륙 최고봉, 3극점 등정     1987~1995  
2 박영석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 달성     1991~2005  
3 오은선 7대륙 최고봉 등정     2002~2004  




엄홍길 대장16좌등정을 했다. 16좌 등정이란 산악그랜드 스램의 필수조건인
14좌에 2개의 산을 더 추가하는것인데



히말라야 14좌는 = 히말라야 산맥에서 8000m가 넘는 주봉 14개. 에베레스트(8848).K2(8611).캉첸중가(8586).로체(8511).마칼루(8463).초오유 (8201).다울라기리(8167).마나슬루(8163).낭가파르바트(8125).안나푸르나(8091).가셔브룸 1봉(8068).브로드피크(8047).가셔브룸 2봉 (8035).시샤팡마(8012).이며,
더하기 2 = 알룽캉(8505m)과 로체샤르(8400m)를 추가한 것입니다.

출처 :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
LAF&qnum=5464759&start=&kscookie=1

 이제 3명의 산악인 대장님들 구분이 가시는가 나 또한 이 자료 정리하면서 어렴풋이 정리좀했다


오늘 무릎팍도사의 엄홍길 대장편 2부를 보면서 1부보다 더 가슴찡한 감동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휴먼원정대 내용. 16좌 완등보다 그 휴먼 원정대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때 다큐멘터리로 해주었는데 결국  산악중턱에 싸늘하게 누운 그러나 너무나 추워서 썩지도 않은
동료대원 시신을 붙잡고 울부짓던 엄홍길대장및 대원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때 3구의 시신을 찾으러간 휴먼원정대는 한구의 시신만 수습하고 오고 결국 수습하지 못한
죽은 동료의 어머니께 죄송하다며 울먹이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MBC휴먼 원정대)
  포스트 보기

전 세계 산악인들은 이 감동적인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사람의 욕망을 달성하기 위해 산을 오르는
게 아닌 동료를 찾는 목적의 감동 프로젝트 그 때를 말하는 엄홍길대장의 오늘 방송은 나까지
눈시울이 붉게 만들었다.

그리고  꽃같은 자식들의 모습들..

한국에 이런 훌륭한 산악인이 하나도 아닌 3명씩이나 있다는 것에 대해  가슴이 벅차기 까지하다


또 하나 궁금한게 그  정상까지 가면 짐꾼들(세르파)들의 모습이 그동안 잘 안보였는데
오늘 방송 끝자락에 그들의 인터뷰 하는 2분에서 3분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위의 3대장님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등산을 하고 산을 정복하지만 그 세르파들은 그 목표보단 삶을 위해
생활을 위해 등반을 한다고 생각하니 한쪽 가슴이 져며왔다.  하지만 엄대장이 간다면 두번은 더
갈수 있다는 어느 세르파의 말과 이젠 유창한 한국어까지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은 세르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 방송을 보면서
앞으로는 적어도  박영호, 엄홍길, 허영호 대장님의  구분정도는 해야할듯하다.
그래야 그분들의 위대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테니. 

오랜만에 오락프로그램에서 좋은 느낌의 방송을 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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