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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싸이월드의 배경음은 그 블로그의 정체성을 음향적으로 나타냅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에서 음악이 나오는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네이버블로그를 방문자보다는 일기장처럼 운영할때 배경음악을 몇개 추가 헀었습니다. 남 보라고 만든 블로그도 아니고 내가 일기장처럼 들쳐보던 블로그였는데요. 가장 많이 찾는 사람이 나이기에 내가 좋아 하는 곡들을 모아서 틀어 놓았습니다.
블로그나 싸이월드 배경음은 유행가보다는 분위기 있는 곡들 남들이 잘 모르는 곡을 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통계적인 수치로 나왔네요
싸이월드에서 발표한 2009년 한해 가장 인기를 끈 곡들은 최신가요가 아닌 2.3년전 노래들이었습니다.
싸이월드 인기곡들을 보면
눈의꽃- 박효신
그 남자 그 여자 - 바이브.장혜진
내 사람 -SG워너비
사랑했나봐 -윤도현
I Love U oh Thank you -MC몽
Hawaian Couple- 허밍어반 스테레오
사랑합니다- 쿨
거짓말- 빅뱅
아이처럼 -김동률
Falling Slowly - 영화 원스 삽입곡
등이 인기를 끌었는데 몇몇곡을 빼면 다 분위기 있는 발라드곡입니다. 또한 2.3년전의 곡들이 많구요
아무래도 싸이질이나 블로그질 할때 차분한 곡을 들으면서 하는게 능률이 더 오르나 보네요. 또한 자신을 꾸미는 하나의 악세사리 같은게 음악이기 때문에 자신을 이렇게 봐주었으면 하는 느낌도 살짝 묻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생소한 음악을 배경음으로 까는 분들이 있는데
시쳇말로 있어 뵐려고`~~ 하는 모습도 가끔 봅니다. 뭐 남들 다 아는 곳은 천박하고 남들이 잘 모르는 곡은 기품있어 보이는 모습은 분명 있습니다. 난 너희들과 노는 물이 달러~~ 라는 표현이기도 하죠.
뭐 티스토리로 옮긴후에는 배경음을 달지 않고 있습니다. 한번 달았다가 반대의견이 많아서 지금은 어떠한 음악도 안들리는데요. 가끔은 나 혼자만이라도 듣게하는 음악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정 IP에서만 음악이 들리게 하는 서비스 ㅠ.ㅠ 실효성은 없겠지만 그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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