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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많이 팽창되었죠. 이 1천만명이 사는 거대도시 서울에 아름다운 건물이 어디가 있을까요?
현직디자이너 103명이 선전한 서울안의 아름다운 건물과 가게 디자인스팟 201개를 선정했습니다.
그곳을 살짝 소개할께요.
덕수궁 디자이너 김지환 추천
크기도 크지 않아서 다리 아프거나 하는 불편함도 없습니다. 석조전은 항상 전시회가 열리는데 볼만한 사진전 미술전을 많이 합니다.
지금은 배병우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디자이너 김지환 추천
전면부를 보면 오래된 느낌이 나는 건물입니다.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건물 같아 보이지만 안에는 최신식 건물입니다.
건물 전면부이자 정체성인 피사드만 예전것을 그대로 두고 뒷면은 새로 지은 건물입니다. 서울시청도 이런식으로 개조한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건물 속도 건물의 일부이기 때문이죠. 구 서울역은 그런면에서 겉보다는 속이 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구 서울역은 이런식으로 리모델링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굵직굵진 한 전시를 많이 하는 곳입니다. 야수파, 고흐, 르노와르등 유명화가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엇죠.
정동길을 따라가다보면 정동로터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세군 건물인데요. 이 건물 제가 좋아 하는 건물입니다. 서울은 근대건물이 점점 사라져 가는데 이런 건물들을 보존했으면 합니다.
C스퀘어 디자이너 박진우추천
1층 카페들이 커피로 행인드을 유혹하네요. 요즘은 어딜가나 쉽게 노천카페를 볼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음식을 밖에서 먹으면 천박하다고 했는데 요즘은 프랑스처럼 노천카페가 많아 졌어요.
조선일보 미술관 디자이너 박진우추천
88년에 개관해서 150평의 전시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종로의 아름다운 건물은 성공회 성당입니다.
이런 로마네스크 건물 서울에서 보기 힘듭니다. 아니 이게 유일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유럽 어디쯤의 작은 성당같아 보이죠. 이 건물 재미있는게 하늘에서 보면 십자가 모양입니다.
일민미술관 디자이너 김성천 추천
일민미술관 건물도 몇 남아 있지 않은 근대역사건물입니다. 원래 동아일보 사옥이었지만 지금은 오른쪽의 거대한 건물로 옮기고 미술관으로 바뀌었습니다. 93년도에 이곳에서 동아일보 국제사진전을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건물은 아름답다고 할 수 없지만
시간의 흐름과 역사를 느끼게 하는 건물입니다. 또한 주변 거대한 빌딩사이에서 종로의 역사를 느끼게 해주는 건물이구요.
2001년 전면 리노베이션을 해서 지금은 사진전과 미술전을 많이 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열린 다음작가전은 아직도 기억남네요.
두산아트센터
종로5가 전철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두산아트센터가 나옵니다. 뮤지컬,연극,음악,무용,미술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한꺼번에 즐길수 있는 복합예술공간입니다. 새로운 작품들을 발굴하는 아트 인큐베이터를 지양하는 두산아트센터는 예술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두산그룹의
의지가 나타난 곳이기도 하죠.
1층에는 노란빛이 가득한 해바라기밭 같은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향이 어찌나 강한지 털석 자리에 앉고 싶을 정도입니다.
돼지와 웃고 있는 얼굴은 아이의 얼굴이었습니다.
종로는 복잡합니다. 그 복잡함이 다양성을 낳았고 그 현란함이 여러문화를 만들어냅니다.
종로는 복잡합니다. 그 복잡함이 다양성을 낳았고 그 현란함이 여러문화를 만들어냅니다.
한번씩 하늘늘 혹은 유심히 건물들을 들여다 보면 그곳에서 보물들을 만날수 있을것 입니다.
서울안의 아름다운 건물 201곳의 위치를 보실려면
http://ttime.tworld.co.kr/design/ 에 가셔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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