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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우주로 나간 트위터, 나사에서 우주인과 트위터하는 이벤트 개최

by 썬도그 200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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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처음 알게 된것은  김연아 때문이었죠. 김연아가 트위터 한다는 소리에 트위터가 뭔가 하고 들여다 봤는데
맹숭맹숭한 페이지에  조악한 레이아웃에  뭔가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마이크로 블로그더군요. 마이크로 블로그는 한국의 미투데이나 토씨같은 서비스가 있는데   첫이미지로써의 트위터는 낯섬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트위터를 외면하고 있다가 최근에 저도 트위터를 하고 있는데 영 정을 붙이기 힘드네요.
사람들의 재잘거림을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다가도  스펨트위터나  혼자 떠드는듯한  글들을 볼때면  남의 수다를 왜 내가 시간내서 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팔로워 많이 많들려면  팔로윙을 마구잡이로 많이 해라라는 충고도 들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팔로윙하기도  난감하더군요.  결국 그렇게 묻지마 팔로윙을 한 사람들은  며칠 못가고 다 지워버리게 됩니다.

그래도 최고의 트위터는 이외수옹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트위터는 컴퓨터로 하는 것 보다는 이동하면서  핸드폰이나  모바일기기로 하는게 제맛이구요.
저야 이 트위터라는 문화에 적응을 못하고 있지만    전세계는 트위터 열풍입니다.

트위터의 장점은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쉽게 들을수 있다는 장점과  수많은 인맥을 구축한후에는 
내가 궁금한  것을 트위터에 올리면 수많은 팔로워들이  대답을 해주는 실시간 지식인서비스가 될수도 있고  인도폭탄테러에서도 들어났듯이  CNN보다 빠른 속보로 사건을 전송하는  스피드가 대단히 좋은 서비스죠.  블로깅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찍고   글을 정리하다보면  한두시간 훌쩍 지나가지만 트위터는 다릅니다. 그냥  실시간채팅처럼  현장소식을 바로 전송할수 있죠


이런  장점들 때문에  트위터는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트위터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미 우주항공국인 나사에서도  우주인과 트위터를 할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0월 21일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우주인 Nicole Stott and Jeff Williams
과 함께  실시간으로 트위팅을  할수 있습니다.   이 두 우주인은 지금 국제우주정거장에  수개월째  기거하고 있습니다.

니콜은  11월에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내려올 예정이고  제프는 다음 임무때문에 더 머무를 예정입니다.
이 두 우주인과 함께 워싱턴에 있는 나사본부에서 35명의 트위터를  모시고   실시간으로  트위트업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Astro_Jeff,  @Astro_Nicole 에게 직접 질문을 할수도 있는데요.   트위터 계정이 있는 분이라면 영어로 
이 두 우주인에게 질문을 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입니다.  

나사에서는  트위팅을 직접할  35명을 모집하는데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이 있어야 하며 18살 이상인 분에서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 두 우주인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싶다면  트위트 계정을 만든후에  글 앞에 @마크를 넣고 아이디를 넣으면  메세지가 전달됩니다.

우주에서 하는 트위트업!  어떤 기분일까요?
또한 우주인이 대답해주는(모두 대답해주진 않겠지만) 리트윗은  어떤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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