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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2009 영국 야생사진대회 수상작들

by 썬도그 2009.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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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가장 쉽게 도전하는 부분은 풍경과 야생사진입니다.
야생사진은  풍경사진보다는 어렵긴 하지만  인내심만 있다면  접근하기 쉬운 사진이기도 합니다.
물론 장비가 좀 받춰져야겠지요. 영국 야생사진대회의 2009년 수상작들이 발표되었네요

대상

실잠자리를 역광으로 담은 사진이네요. 실잠자리  집 근처에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역광으로 담으니 또 다른 모습이군요. Ross Hoddinott 씨 작품

 

행동 부분

두 마리의 찌르레기가  혈투를 벌입니다. David Slater 씨 작품

동물초상 부분

가마우지 3마리가 만든  독특한 이미지. 근엄한 표정이 인상 깊네요  Ben Hall 씨 작품

연안, 해양사진부분

회색 물개 Alexander Mustard씨 작품

18세 이하 야생사진 부분

18세 이하 부분의 사진인데 붉은 다람쥐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생김새는 다람쥐보다는 청설모 같아 보입니다. 어린 학생이 찍은 것 같은데  귀여운 청설모의 모습이 놀랍기만 합니다. 한국은  청설모들이 검은색 계열이 많아서 귀여운 느낌은 안 드는데 이 붉은 청설모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처럼 귀엽기만 합니다. Will Nicholls씨 작품

서식지 부분

새벽녘 숲 속에서 하얀 입김을 내뿜는 사슴이네요  Ben Hall씨 작품

도시 야생사진 부분

문명의 아이콘인 주유소와  자연의 아이콘인 철새무리가 조화로움을 이루고 있습니다. Lorne Gill씨 작품

내가 사는 지역 부분

자신이 사는 지역의  야생사진 부분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Noel Bennett씨 작품

어제 관악산에 가서 다람쥐와 이름 모를  오색빛 새를 찍어왔습니다.  사진 찍는데 여간 힘든 게 아니더군요.  다람쥐가 눈치챌까 봐 그 자리에서 꼼짝없이 한 10분 서 있어 봤는데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닙니다. 그래도 사진을 찍는다는 일념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주변사람들이 쳐다보든 말든 신경이 안 써지더군요.  그런 게  바로 사진의 힘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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