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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천재인지 모르고 사는 사람들

by 썬도그 2007.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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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굿윌헌팅이란 영화를 휴일날 봤다.
개봉한지 몇년이 지난 영화였지만  한대 얻어맞은듯한 느낌이 든 영화였다.
정말 멋진 시나리오에 연신 감탄을 했었다.

그리고 그 시나리오를 쓴게 맷데이먼과 벤 애플렉 두사람이였다. 둘은 직접 영화에서 연기도
했다.  맷데이먼을 다시보고 요즘 가장 신망하는 배우이기도하다.

영화의 주인공은  대학교 청소부로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수학교수가 정말 학생들의 수준으론
풀수 없는 문제를 복도 칠판에 적어 놓았구 누구든지 풀수있으면 풀어보라는것이었다.

그런데 청소부인 주인공이 지나가다가 그 문제를 푼것이었다.   교수는 그 모습에 놀라며
범인으로 살아가는 이 천재를 후원한다.


자신이 범인인줄 알고 살아가고 있는 천재들을 골라내는건 영화말고 TV프로그램도 있다.
요즘 거대 미디어시장인 미국에서도 연일 고공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아메리칸 아이돌

그리고 몇일전 영국판 아메리카 아이돌인 Britains Got Talent에서 코니텔벳이란 꼬마아이의
목소리에 감동했고 그 꼬마아이보다 더 감동적이였던건
휴대폰 외판원으로 살아가는 한 폴 포츠란 청년의 목소리에 심사원마져도 감동시켜버린 모습
그 심사원이 말하길

" 내가 이 재미로 이 프로그램을 한다니까. 자기가 천재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렇게 천재임을 알게 해주는거"


세상엔 자기가 날수 있음을 모르고 거위로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어렸을때 닐스의 모험이 생각난다.  거위는 날수 없는 새이지만
결국은 스스로 극복하고 기러기들과 함께 여행을 간다는 만화..
그래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사람도 있구 이미 뛰어 넘었지만 남들이 몰라보거나
뛰어넘은 자신을 확인할수 없을때도 있을것이다


방금 이 기사를 봤다

몰래 피아노 친 ‘대학교 청소부’, 음악 천재로 밝혀져 화제




이런 기사를 읽을때마다 어떤 기사보다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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